00:00선관위 특별검사팀이 오늘 잠실올림픽공원에서 247만여 장의 투표지에 대한 현장검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09147일 만에 첫 공개검증인 만큼 수사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00:14수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00:19잠실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2지금 현장검증이 진행 중인 겁니까?
00:26네 그렇습니다. 이태한 선관위 특별검사는 오전 11시 50분쯤 검증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00:33애초 예고했던 오전 9시보다 3시간가량 늦어진 건데요.
00:38특검팀과 선관위 인력, 여기에 국회 참관단과 취재진까지 700명 넘는 인원이 신원 확인 등을 거쳐 입장하는데 1시간 가까이가 소요됐습니다.
00:48여기에 검증 시작 뒤 내부 촬영 불허라는 특검 방침을 두고 야당 국회의원과 참관단 측에서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는데요.
00:58취재진과 일부 참관단의 한정에 제한적으로 촬영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3시간가량 착수가 지연됐습니다.
01:05오후 들어서는 투표용지가 보관된 상자를 분류하는 등 현장검증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01:12이태한 특별검사는 오늘 검증 절차 등을 설명하면서 입장을 밝혔는데요.
01:16직접 들어보시죠.
01:20이번 검증과 현재 진행 중인 수사를 통해 현행 선거관리사무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01:38오늘 현장검증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설명해 주시죠.
01:45특검팀은 이번 현장검증에서 핸드볼 경기장에 보관 중인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에 대한 공개 검증을 실시합니다.
01:5463 지방선거가 치러진 지 147일 만에 투표함이 열리게 되는 건데요.
02:00저희 YTN 기자가 전해온 현장 모습에 따르면 경기장 안에는 모두 40여 개의 테이블이 마련돼 있습니다.
02:07선관위 직원 등 검증 지원 인력이 이 테이블에 앉아 투표지 수량과 위조 여부 등 무결성을 검증합니다.
02:15만약 문제가 있는 투표지가 발견되면 현장에 있는 국과수 인력이 2차 감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2:22또 이상 투표지에 대해서는 특검이 증거로 확보해 수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28특검팀은 이번 임의검증은 특검 수사의 일환이지 재검표가 아니기 때문에 당선인 결정이나 득표 수에는 어떠한 영향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2:41오늘 현장검증을 앞두고 어제는 특검팀이 압수수색을 벌였죠?
02:47네 그렇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오전부터 6시간가량 이곳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2:54투표지가 보관된 장소에 대한 CCTV 녹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인데 이 부분에 대한 검증은 오늘 특검팀 사무실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03:04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중앙선관위원장이었던 노태학 전 대법관을 포함한 선관위 관계자들이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습니다.
03:15이번 첫 현장검증 결과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만큼 오늘 검증이 앞으로 수사의 중대 분수령이 될
03:24전망입니다.
03:25지금까지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03:29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