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방중을 전후해 평안북도 신의주시 일대에서 주민이동 제한과 숙박 거멸 등 통제가 대폭 강화돼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00:09커지고 있다고 데일리NK가 27일 보도했습니다.
00:1227일 데일리NK 평안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신의주시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도시 미화와 위생관리, 야간 숙박 거멸이 강도 높게 진행됐으며 23일에서 24일에는 신압록강대교
00:25인근 주민들의 이동과 야외활동이 사실상 차단됐습니다.
00:29소식통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바치도 하지 못하게 하고 집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지 못하게 할 정도로 통제가 극심했다고 전했습니다.
00:37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완공 12년 만에 공식 개통된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야오닝성 단둥을 방문해 항미원조기념관을 참관하고 왕훈잉 중국인민정치협상회 전국위원회
00:49주석과 만났습니다.
00:50소식통은 최고 지도자가 참석하는 일정을 뜻하는 1호 행사가 최근 3, 4년 사이 신의주에서 잦아지면서 경계와 주민 통제가 과거보다 훨씬 살벌해졌다고
01:00전했습니다.
01:01특히 행사 기간에는 잘못 걸리면 인생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긴장감이 높다며 주민들의 말과 행동이 문제로 지적되거나 처벌로 이어질 수
01:09있다는 우려와 함께 행사 이후에도 총화가 진행돼 긴장감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4한편 신압록강대교 개통과 김 위원장의 방중을 계기로 북중 무역이 확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01:23그러나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동 제한과 숙박 거멸 등 일상생활에 대한 통제가 심해지는데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데일리NK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