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상병 순직 사건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대법원에서 1, 2심과 같은 징역 3년이 확정됐습니다.
00:09최상병 유족은 국민과 유가족의 눈높이에 못 미치는 형량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00:15자세한 내용은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9윤해리 기자, 대법원 선고 내용 정리해볼까요?
00:21네, 최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을 확정받았습니다.
00:32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된 최상병이 순직한 지 3년 3개월 만에 나온 대법원의 최종 판결입니다.
00:38임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에서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 없이 수색 작전을 지시해 최상병을 순직해 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00:51혐의로 기소됐습니다.
00:53작전 통제권이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어갔는데도 수색 방식을 직접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하달해 군 형법상 명령 위반 혐의도 받습니다.
01:04수색 현장을 총괄해 함께 기소된 군 지휘관 2명은 금고 1년 6개월이, 나머지 1명은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습니다.
01:17대법원이 중점적으로 따져본 부분은 어떤 건가요?
01:21우선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의 주의 의무 위반과 최상병 사망사고 발생 간의 인과관계가 인정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따졌습니다.
01:30그 결과 해병 대원들의 수중 수색 사실과 위험성을 인식했음에도 필요한 조치나 최소한의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01:43원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양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01:47최상병 특검팀은 입장문을 내고 지휘 권한을 가진 사람은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원칙이 분명해졌다며 일부 무죄로 인정된 부분은 아쉬움이
01:59남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02:02유족 측은 억울하게 자식을 떠나보낸 부모의 눈물을 외면한 판결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02:10군인권센터는 기자회견을 통해 피고인들의 중대한 책임에 비해 사법부의 최종 판단과 형량이 눈높이에 턱없이 미치지 못해 원통함을 금할 수 없다는 유족
02:22측 입장을 대신 전했습니다.
02:24지금까지 대법원에서 YTN 윤혜리입니다.
02:2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