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깜짝 방중한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와 경호, 의전 행렬로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00:06중국 내부 정치 행사 5중 전회를 코앞에 둔 시점이라서 시진핑 주석과 만남이 성사됐지도 관심인데요.
00:13중국으로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00:16베이징입니다.
00:18먼저 북중 접경, 단둥 현지에서 포착된 장면부터 전해주시죠.
00:23단둥 시내의 한 건물 위에서 촬영한 영상 함께 보실까요?
00:27교통 통제 속에 경찰 오토바이의 의전을 받으며 차량 행렬이 지나갑니다.
00:35행렬 한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와 같은 기종으로 보이는 쌍둥이 차량도 보입니다.
00:42화면을 확대해 보면 전조둥 부위에 북한 인공기로 보이는 깃발도 휘날립니다.
00:48다만 화면상으로는 차량 옆면에 금색 휘장이 보이지 않아서 확정적으로 말하기 쉽지 않습니다.
00:55이상 징후는 오늘 오전부터 감지됐습니다.
00:59휴일인데도 단둥 시내 도로가 교통 통제로 마비됐고 압록강변 호텔 예약창도 닫혔습니다.
01:07요인 경호 이슈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징후인데요.
01:10단둥 시내 길가에 갑자기 북중 양측 깃발이 나란히 내걸리기도 했습니다.
01:16다만 아직 김정은 위원장이 방중했다는 북중 양측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01:26북중 접경 단둥에서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시진핑 주석이 만날 수도 있는 겁니까?
01:31일단 잠시 뒤 중국 CCTV 전역 메인 뉴스 때 시진핑 주석의 동정 기사를 주목해 봐야 합니다.
01:39하지만 불과 이틀 뒤 중국 내부의 주요 정치 행사인 오중 전회를 앞둔 시점이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01:48앞서 어제 정치국 전원회의가 열렸고 200명에 달하는 중앙위원들도 베이징에 집결한 상태입니다.
01:55그래서 리창 총리가 단둥에 간다는 말도 들린 그런 상황입니다.
02:01하지만 당 수뇌부가 베이징을 비우긴 또 어려운 그런 상황이고요.
02:05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방중은 내일 항미원조 76주년을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02:121950년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낸 걸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02:18다만 올해가 이른바 5년 단위 꺾어지는 해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02:25굳이 계기를 찾자면 12년 만에 빗장을 푼 신압록강 대교 개통식이 더 그럴싸한데요.
02:33열흘 가까이 지나서야 이렇게 갑자기 찾아온 것도 뭔가 석연치 않아 보입니다.
02:38그래서 다음 달 중국 에이펙 정상회의 계기 북미 대화 재개 움직임 등 다른 이유를 찾게 되는 이유입니다.
02:47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