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23주째
00:10하락 중인 상황입니다. 국내외 경제 이슈들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18먼저 유가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재타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가도 출렁였는데요. 직접 듣고 와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00:48유가가 그래도 미국과 이란의 전쟁 이후에 조금 익숙해지는 게 아닌가 싶으면서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더니 갑자기 또 다시 치솟았단 말입니다.
00:58지금 4월 수준까지 올라온 거죠?
01:00맞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이 화근인데요. 선거 캠페인입니다. 그런데 고유가가 좋을 이유가 없는데 지금 이란을 상대로 또 한 번 장대한 분노
01:12작전을 할 수도 있다라고 얘기하니까
01:15시장에서는 중간선거 이후에 정말 중동전쟁이 격화될 수 있겠다라고 우려를 한 겁니다.
01:21우려 때문에 국제효과가 지난주에 많이 올랐는데요. 브렌트유가 116달러입니다. 장중 117달러를 찍었는데 전쟁이 한창이던 중동쟁이 한창이던 최고가가 120달러예요.
01:34그 근접해 있다라는 얘기이고요.
01:38서부텍세산 중진료도 지금 103달러. 올해 들어서만 거의 한 5, 60달러 선에서 지금 110, 117, 6달러이기 때문에 거의 두 배 가까이
01:47오른 수준인데
01:48문제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이라는 또 뭐라고 얘기를 하고 있느냐. 만에 하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재타격을 할 경우, 강경 대응할
01:58경우 홍해 인근에 있는, 호르무주 해업이나 홍해 인근에 있는 해저 광케이블.
02:03광케이블을 공격하겠다는 겁니다. 이 광케이블을 공격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02:09석유 수송은 물론이고 석유 공급 차질은 넘어서 세계 금융, 그리고 통신, 물류 시스템이 마비가 됩니다.
02:16그러다 보니 중동전쟁이 다시 격화되는 게 아니냐.
02:21이게 사실은 지금 시장의 가장 큰 불확실성,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거든요.
02:27여기에 지금 불을 붙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02:30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대로라면 지금 중동지역에서 수출하고 있는 그 원유의 양이 전쟁 전의 수준을 회복했다.
02:37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유가가 이렇게 출렁이는 데는 투기 수요라든지 이런 것도 존재한다.
02:45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02:46실질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캠페이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얘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02:50왜냐하면 유권자들한테 가장 민감한 게 휘발유 가격, 경유 가격이에요.
02:55그런데 지금 경유 가격은 이미 전쟁 이전 수준을 훨씬 뛰어넘고 있는 상황이고
02:58실제로 미국 에너지정보총의 통계를 보면 3분기 동안 전 세계 원유 재고가 하루 평균 190만 배로씩 줄었어요.
03:09그런데 4분기에도 줍니다.
03:114분기에도 아마 추정치가 하루에 한 70만 배로씩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을 하고 있는데 이 얘기는 뭐냐.
03:19지금 중동에 있는 호르무주의 협이 묶여 있다 보니 전 세계가 소비하고 있는 석유에 비해서 공급 여유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03:27지금 미국의 전략적 비축유도 지금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요.
03:32여기다 휘발유 가격, 디젤 가격이 오르다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 인위적으로 지금 한시적이긴 합니다만
03:39이란의 경유 수출을 제한적으로 풀기도 했습니다만 전혀 지금 중동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03:45만에 하나 이런 상황에서 후티반군이 사우디의 석유시설을 공격한다든가 아니면 중간선거 이후에 정말로 이란의 석유시설을 미국이 공격한다든가
03:56이런 사건이 나게 되면 원유 수송도가 막히면서 공급 부족이 더 심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건 세계 경제 또 다른 리스크입니다.
04:04이런 가운데 우리 기름값은 23주째 하락 중입니다.
04:09이게 최고 가격제 영향일까요?
04:11맞습니다. 23주째 떨어졌다고는 하는데 조금씩 떨어지기 때문에 체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04:18그런데 가능한 한 빨리 넣으십시오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주간 기준 23주 연속 떨어진 데는
04:23지금 정부가 시행하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04:26세금 깎아주고 있습니다.
04:27하나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있고요.
04:29또 하나는 석유 최고 가격제가 있는데 최고 가격제는 국제효과 상승분을 소비자 가격에 전이하지 않도록
04:36이른바 정유사가 판매 가격, 일반 주유사의 판매 가격 상한을 정하고 있는데
04:41이거 지난 3월 13일 때 시작이 됐는데요.
04:44벌써 11번 연장을 했습니다.
04:48이로 인해서 지금 어차피 이거는 정유업체들의 손실을 보상해줘야 되거든요.
04:54정유업께서는 아마 5조에서 7조 원 정도 손실보고 있다고 추산이 되고 있고
04:59또 하나가 유류세 깎아주고 있어요.
05:01이 조치는 언제부터 시작이 되느냐.
05:042021년 코로나 당시부터 시작됐습니다.
05:075년째 되고 있는데 이게 석유 깎아주는 게 휘발유나 경유 15에서 25% 깎아주고 있는데
05:135년 되다 보니까 사람들이 늘 깎아주니까 세금 깎아주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05:18당연한 권리로 알고 있는데요.
05:21이걸로 인한 세수 감소분이 누적 20조 원에 가깝습니다.
05:26그렇군요.
05:26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렇게 한시적으로는 기름 넣으시는 분들한테는
05:34어느 정도 기름값 부담을 해소해주고 있지만
05:36이게 전부 미래 세대의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겁니다.
05:40재정 부담이 된다라고 하는 것은 신현송 총재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
05:46금리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05:47이번 지난 22일 한국은행이 금리 동결을 발표했는데
05:52신현송 총재는 호미질의 결실이다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05:56어떤 비유입니까?
05:57맞습니다.
05:58이른바 이제 매파성 동결이죠.
06:00금통위원 7명 전원이 이번에는 동결했습니다.
06:03우리가 이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대가로 인해서
06:07미리 기준금리를 이제 선제적으로 인상했기 때문에
06:11이 호미질의 결실로 이번 금리를 잠깐 유지할 수 있는 그런 텀을 좀 벌었다라는 얘기인데요.
06:19물가가 걷잡을 수 없어 오르기 전에 아주 금리 인상을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06:24효과적으로 다른 이제 중앙은행들보다 약간의 시간을 벌었다라는 얘기인데
06:29다만 이게 긴축 기조의 완화를 의미하는 거냐 그건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는데요.
06:35신총재가 뭐라고 얘기했느냐.
06:38우리나라 이제 한은의 물가 목표치는 2% 안으로 끌어내려야 되는데
06:422%로 안정되는 건 2027년이 아니라 2028년 정도 가야 된다라는 얘기거든요.
06:49이 얘기는 상당 기간 지금 고물가가 그리고 고금리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라는 얘기인데
06:55시장에서는 이번은 동결했지만 그러나 올해 마지막 금통위가 11월 29일에 있습니다.
07:02이때는 금리를 한 단계 더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얘기인데요.
07:07물론 신총재는 원론적인 입장으로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에 따라서
07:11인상 시기와 폭을 결정하겠다라는 입장이지만
07:15아마 이제 조만간 발표될 3분기 성적표, 실질 국내 총생산 조금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이고요.
07:22여기다 다음 달 공개되는 10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07:25아마 향후 금리 결정이었던 속도와 폭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07:30그와 또 별개로 미국의 금리 결정 여부도 우리에게 큰 영향을 줄 텐데요.
07:37특히나 주식시장의 결정적인 변수가 되다 보니까 전망이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07:42지금 10월 29일에 미국 FOMC가 열리는 거잖아요.
07:46어떻게 전망하십니까?
07:47다음 주에 아마 이제 10월 29일 현지 시간으로 우리 시간으로는 이제 30일 새벽에 발표가 될 텐데요.
07:54현재까지는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로 유지, 동결될 가능성을 거의 90% 선에서 지금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08:04이미 사실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이제 미국의 물가 불안이 좀 커졌지만
08:09유가가 오르게 되면 이런 이제 윤석비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품 가격이 연쇄적으로 이제 전파가 될 수 있는데요.
08:17다만 국제유가 급등했다고 당장 금리 올리기보다는 지난 9월에 인상을 했기 때문에
08:22우리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면서 신중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있고
08:26특히나 11월 3일 중간 선거 앞두고 있습니다.
08:30앞두고 이제 선제적으로 인상하는 건 좀 부담이 있기 때문에
08:33아마 연준이 쉽사리 금리를 이제 인상하거나 인하할 수는 없고
08:38상당 기간 이제 동결될 수밖에 없는데
08:41지난 이제 9월에 점도표상 나와 있는 가이던스를 보게 되면
08:47연준 의원들 앞으로 연내 한 차례, 그리고 내년에는 동결로 지금 점을 표시하고 있지만
08:54전문가들은 내년에도 한 차례 내지는 두 차례 추가적인 인상을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09:01그래서 이번 FMC의 관전 포인트는 뭐냐.
09:03동결 여부보다는 연준이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시나리오
09:07즉, 케빈 워시 연준 이장의 입에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09:12그러니까 매파적 발언이나 나오는지 비두기적 발언이 나오는지
09:16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라는 말씀입니다.
09:20자, 우리 증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09:22최근에 오를 때도 급등이고 그리고 내릴 때도 또 급락을 하는 모습을 반복을 하고 있는데
09:29삼성전자의 그 믿기 힘든 어마어마한 실적이 나온 이후에도
09:33국내 증시가 오히려 우화향하다 보니까
09:35많은 분들이 의아해하면서도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09:39유가까지 급등하다 보니까 이제 월요일이 두렵다라는 분들이 많은데요.
09:44이유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09:45맞습니다.
09:46전반적으로 보면 그동안 이제 상반기까지는
09:50한국 증시가 세계 증시 상승률 1위입니다.
09:534200선에서 거의 9000선을 넘어섰기 때문에
09:552배 이상 올랐지만 그러나 조정이 지금 7월, 8월, 9월, 10월 넉 달째 이어지고 있거든요.
10:03그래서 아마 지금 지난주는 주중 한때 5300선을 터치하기도 했어요.
10:10그런데 주말을 앞두고 이제 미국에
10:13지금 특히나 미상장 예정 중인 SKINX의 솔리담이라는 손자회사의 상장 철회 소식으로 인해서
10:20반도체 주질이 반등에 나서면서 5500선 중반까지 회복을 하고 있는데
10:25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특히나 10월 중순까지의 성적표만을 놓고 보면
10:31국내 증시가 전 세계 증시 가운데 수익률 꼴찌입니다.
10:36삼성전자 실적 좋고 다음 주 실적 발표 예정인 SKINX
10:39계속해서 실적 좋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42왜 국내 증시만 이렇게 뒤떨어지고 있느냐
10:44사실 미국 증시에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최고점을 찍고 조정을 받았지만
10:505% 내외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10:56금리와 AI 고점론에 대한 것은 세계 금융시장의 공통적인 악재라면
11:02우리는 수급을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11:04수급이라고 하면 개인, 기관, 외국인 투자자인데
11:09개인은 이미 상반기에는 계속해서 외국인이 팔 때
11:14괜히 뒷받침을 해줬지만 조정이 이어지다 보니까
11:17B2의 한계, 오히려 반대 매매가 최근 늘어서
11:21일주일 새 3천억 원 넘게 나타나고 있죠.
11:23여기다 기관 투자가들은 삼전닉스의 55조 원에 달하는
11:27자사주 매입으로 인해서 하단을 든든히 버텨왔는데
11:30이번 주 SKINX마저도 이미 자사주 매입이 끝났습니다.
11:35외국인들은 올해 한 120조 이상을
11:40200조 이상 가까이 국내 주식을 내다 팔고 있는데
11:43이달 들어서는 매도세는 좀 주춤해요.
11:47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금리, 채권 금리가
11:5010%, 5% 이상 올라갔기 때문에
11:53자동적으로 기계적으로 매도를 하고 있는데요.
11:56외국인들은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매수했기 때문에
11:58삼성전자 10만 원 이하에서 샀습니다.
12:00지금 팔아도 언제 팔아도 이득이고
12:03아시아는 특히나 국내 증시가 신흥국 증시에 포함되다 보니
12:07이렇게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포트폴리오 조정을 어디에서 하느냐
12:12이른바 현금 자동 지급기라고 불리우는
12:14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 SKINX를 대규모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12:20그래서 투자자들은 중간 선거를 분기점으로
12:23투자 심리가 좋아지지 않을까
12:24이렇게도 많이들 기대를 하고 계신데요.
12:26답답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2:28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12:29이인철 참 좋은 경제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12:32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