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세훈 서울시장이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이 3권 위에 있는 듯 착각하고 있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00:07이번 무죄 판결을 두고 여야는 정반대 입장을 내놓는 등 정치권 후폭풍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00:13국회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오세훈 시장이 어떤 입장을 밝혔습니까?
00:19국범 리스크 고비를 넘긴 오세훈 시장, 국회 기자단 체육대회 행사의 모습을 드러내 작심한 듯 정부 여당을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00:27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국민께 많은 심려를 끼치고 있다며,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마이동풍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00:36민주당 강경파를 중심으로 나오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요구엔 선출된 권력, 즉 입법권이 3권 위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데 무도한 발언이라며
00:46사법권이 존중돼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00:48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생각이나 철학이 달라도 함께 마음을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선을 앞두고 통합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00:57민주당 내부에선 항소심 무죄 판결을 두고 오늘도 격앙된 반응들이 잇따랐습니다.
01:02민주당 의원들은 YTN에 돈이 오간 증거가 명백한데도 무죄가 나온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정치자금법 취지를 무력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01:12재판부를 향해서는 객관적 증거보다 막연한 추정이 없었다는 비판도 잇따랐는데 대법원이 반드시 오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도 촉구했습니다.
01:21이번 판결로 조 대법원장 탄핵 요구에도 힘이 실리는 가운데 김민석 대표는 국정조사를 포함해 차근차근 진행하려는 기조엔 변함이 없다며 재차 선을
01:32그었습니다.
01:33국민의힘은 이번 판결로 무리한 특검 기소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맞섰습니다.
01:38장동혁 대표는 오늘 SNS에 하명 수사와 억지 기소를 일관한 낯뜨거운 결과라며 민주당과 특검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01:46법 여권의 조의대 대법원장 탄핵 요구엔 이 정도면 만물 조의대설 수준이라며 민생 챙기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대법원장 스토킹에 여념이 없다고 비꼬기도
01:57했습니다.
01:58이어 민주당이 따서야 할 곳은 법원이 아니라 특검이라며 특검을 향해 당장 상고를 포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02:06이번 판결로 오세훈 시장의 대권 주자로서 입지가 다시 주목받게 됐는데요.
02:11이를 바라보는 여야 속내는 어떻습니까?
02:14먼저 민주당은 오세훈 시장이 차기 대권 주자로서 다시 존재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02:22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아직 대법원 판단이 남긴 했지만 야당의 대권 투자 한 명이 살아난 셈이라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02:31장정 지지율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피하게 돼 순순 돌렸다는 자조 섞인 반응도 일부 있는데요.
02:38한 민주당 의원은 김민석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대신임까지 걸었던 만큼 리스크를 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02:45오히려 선거를 통해 당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02:51국민의힘 내부에선 오 시장이 확실한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기대감 속에 물미신경전도 감지됩니다.
02:58당장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만큼 한동훈 의원 등과의 연대 가능성은 물론
03:03장동혁 대표 중심의 당권파를 견제할 강력한 구심점으로 부상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3:09다만 곧바로 당내 차기 권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만큼
03:13정치적 자산을 쌓는 데 주력할 거로 보입니다.
03:17오 시장 측은 YTN에 향후 원내 접촉면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면서
03:21국민의힘 지도부와의 회동 가능성도 언제든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26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황보 얘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