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웹사이트 개발용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00:04주요국 정부기관에 대한 대규모 해킹 공격을 모의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00:10특히 북한 해커 그룹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00:13사이버 보안 위협이 현실화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00:20네, 이번 대규모 해킹 공격 모의 정황은
00:22싱가포르의 사이버 보안 기업 사이퍼마에서 이틀 전 처음 포착해 공개했습니다.
00:27익명성이 보장되는 폐쇄형 네트워크에 비공개 채널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00:33한국어를 사용하는 조직이 사이버 공격을 논의한 정황을 발견한 겁니다.
00:38이들은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을 노리고
00:41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주요국 정부기관과 금융기관을
00:46최우선 표적으로 삼아 사이버 공격을 계획했습니다.
00:50이 밖에 제조업과 물류 해운업, 공항항공 분야, 온라인 거래 플랫폼 등도
00:54공격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00:56특히 인공지능 기반 모델을 활용해서
00:59해킹 공격이 가능한 대상을 분류하고 검증하는 등
01:02사전 작업을 거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01:05보안업체 측은 이번 공격을 모의한 주체가
01:08북한 정찰정보총국 산하의 해커 그룹 라자루스의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01:13한국어로 이루어진 공격 지시와 운영 방식,
01:16그리고 정부기관과 금융기관 등을 1차 표적으로 선정한 점 등을
01:20그 이유로 꼽았는데요.
01:21다만 북한 연기에 대한 분석 신뢰도는 아직 중간 수준으로 평가하면서
01:27추가 검증을 거친 뒤 신뢰도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31웹사이트 개발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는
01:35최근 인공지능 코드 분석을 통해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01:39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비상 대응에 나선 상황입니다.
01:42이런 가운데 PHP 취약점을 노린 대규모 사이버 공격 모의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01:47보안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01:51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