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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계' 이성윤 "신천지 가입 조사 결과 공개하라"
"수사로도 확인 안 돼"…의혹 제기 김민석에 책임론
친청계, 연일 조사 결과 공개 압박…의혹 실체 의심
김민석 지시로 당 차원 조사 이끈 박선원 '발끈'


더불어민주당 친청계 의원들이 김민석 대표가 지시한 '신천지 교인 집단 가입 의혹' 조사 결과를 발표해보라고 연일 압박하면서, 급기야 지도부 회의에서 공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조사를 이끈 당권파 박선원 의원이 당장 공개하겠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인 건데, 계파 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친정청래계' 이성윤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어김없이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을 거론하며 당의 조사 결과를 전면 공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앞서 합동수사본부조차 조직적 가입 정황을 찾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처음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대표의 책임론을 거듭 부각했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근거가 없다면 우리 당 차원에서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당원들의 요구입니다.]

조사 결과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의 실체가 있었는지 의심하는 발언이 이번 주 내내 이어지자, 해당 조사를 이끈 박선원 최고위원도 발끈했습니다.

이 의원 옆에서 '좋다, 좋다', 뼈 있는 말을 반복한 데 이어,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발언하는데 좀 집중하시죠.]

회의가 끝나자 벌떡 일어나, 당장 기자회견장에 가서 다 공개하겠다고 김 대표에게 선언했습니다.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공개)하겠습니다. 저는 TF 단장으로서 책임지고….]

김 대표를 비롯한 다른 지도부가 이를 말리는 민망한 상황이 회의 생중계로 전해졌는데,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당일 결과를 발표하진 않는 거로 정리됐지만, 종일 여진은 계속됐습니다.

앞서 지도부가 신천지 조사 처리 방법을 숙고하기로 한 걸 수석대변인이 이렇게 표현하자,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최고위는) 기본적으로 비공개하는 것으로 생각한 것으로 아는데, 다시 논의가 점화되는 것 같아서 추후 결론이 나오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친청계는 비공개하기로 한 적 없다, 있는 대로 결과를 공개하라고 거듭 압박했고, 박 의원도 신천지의 조직적 가입 근거를 확보했느냐는 취...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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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 친천계 의원들이 김민석 대표가 지시한 신천지 교인집단가입 의혹 조사 결과를 발표해보라고 연일 압박하면서 급기야 지도부 회의에서 공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00:11해당 조사를 이끈 당권파 박선원 의원이 당장 공개하겠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인 건데, 개파 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00:20송재인 기자입니다.
00:25친정성래계 이성윤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어김없이 신천지 집단가입 의혹을 거론하며 당의 조사 결과를 전면 공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00:36앞서 합동수사본부조차 조직적 가입 정황을 찾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처음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대표의 책임론을 거듭 부각했습니다.
00:54조사결과 신천지 집단가입 의혹의 실체가 있었는지 의심하는 발언이 이번 주 내내 이어지자, 해당 조사를 이끈 박선원 최고위원도 발끈했습니다.
01:06이 의원 옆에서 좋다 좋다, 뼈 있는 말을 반복한 데 이어,
01:13회의가 끝나자 벌떡 일어나 당장 기자회견장에 가서 다 공개하겠다고 김대표에게 선언했습니다.
01:23김대표를 비롯한 다른 지도부가 이를 말리는 민망한 상황이 회의 생중계로 전해졌는데,
01:29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당일 결과를 발표하진 않는 걸로 정리됐지만, 종일 여지는 계속됐습니다.
01:37앞서 지도부가 신천지 조사 처리 방법을 숙고하기로 한 걸 수석대변인이 이렇게 표현하자,
01:43기본적으로는 비공개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01:47다시 한 번 또 논의가 점화되고 있는 것 같아서, 추후에 결론이 나오면 제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01:54신천계는 비공개하기로 한 적 없다, 있는 대로 결과를 공개하라고 거듭 압박했고,
02:00박 의원도 신천지에 조직적 가입 근거를 확보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02:06갈등이 격해지는 신천지 조사에 더해 조의대 대법원장 탄핵 등 온도차가 뚜렷한 현안까지 잇따르면서,
02:15민주당 내 개파 갈등의 골은 갈수록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02:18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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