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오늘 또 담화를 내고 전 국경선에서 새로운 대응수단들이 임무대기태세에 들어갈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00:08이달 안에 가동하겠다고 했던 대남확성기도 수일 안으로 대기상태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18김혜은 기자, 김여정 부장이 연일 거친 담화를 쏟아내고 있네요.
00:22네, 김여정 부장은 오늘 새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전 국경선에서 새로운 대응수단들이 임무대기태세에 들어갈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00:33대남확성기 역시 며칠 안으로 대기상태에 들어갈 거라고 했습니다.
00:38어젯밤 담화에서는 10월 중으로 전 국경선에서 대남확성기 가동상태에 들어가게 될 거라고 했는데 시점을 앞당기며 다시 한번 위협한 겁니다.
00:47김 부장의 오늘 담화는 최근 김 부장을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하며 북한의 대남 도발 사과를 요구한 청와대 국방정책특별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을 향한
01:00비난으로 시작됐습니다.
01:01지금 정권의 달구지에 몸을 실은 자들만큼 어리석고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것들은 처음 본다며 청와대 국방정책특별보좌관이라는 자는 횡설수설 말고 당장 조용히
01:13해야 한다며 원색적으로 비방했습니다.
01:15적반하장이란 말의 뜻을 모르는 것 같다며 총 한방 쏘지 않은 사람들에게 총질해대며 도발한다고 떠드는 것이야말로 적반하장 아니냐고 강변하기도 했습니다.
01:26김 부장은 자신들의 주권이 행사되는 역내에서 자신들의 목적에 따르는 국경선 요세화 공사는 어김없이 계속될 거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01:36국경이 요세화되면 남북 사이의 군사적 충돌 위험은 현저히 낮아질 것이고 많은 복잡한 문제들이 해결될 거라고 연이틀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1:47군사분계선을 확정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확실히 선을 그으며 자신들은 요세화 작업으로 경계 혼동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못박은 거로 해석됩니다.
01:58김 부장은 이처럼 위협을 이어가면서도 자신들은 도발이 아닌 정당한 반응을 하는 거라고 거듭 주장하며 긴장 고조의 책임을 우리 측에 돌렸습니다.
02:09만약 병적인 객기로 실수라도 범한다면 모든 걸 각오해야 할 거다.
02:13계속 억지를 부리면 가장 참담하고 곤혹스러운 사태에 직면하게 될 거라고도 했습니다.
02:18연일 강도 높은 위협을 이어가면서도 조건을 붙이는 건데 국정성 작업을 이어가려는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경계에 강화하면서 월선에 적극 대응하는 우리 측의
02:30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02:33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