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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당국은 폭동과 약탈을 진정시키기 위해 주요 도시 일부 지역에 야간 통행 금지령이나 집회 시위 전면 금지령을 내리고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도심의 밤거리는 일단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되찾고 있습니다만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한 눈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평소 관광객 등으로 밤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프랑스 최대 항구 도시 마르세유 거리가 한산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주말 격렬한 충돌이 일어났던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도 이틀째 야간 통행금지가 이어지며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하철 이용 시민들도 통금시간에 맞춰 귀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라파엘 / 학생 : 야간 통행금지는, 적어도 과도한 폭력을 막기 위한 좋은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통금 조치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불통 이미지만 강화하면서 오히려 젊은 세대의 반발이나 적대감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학생 / 마마두 디우아레 : 앞서 언급했습니다만 야간 통금은 단지 증오감만 더 키울 것입니다.]

현재 통금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지만 결국은 아무 것도 예단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학생 / 카를라 : 사실, 그것이 얼마나 오래 갈 지에 달렸습니다. 그저 잠깐 동안만일까요? 토요일까지 계속될까요? 아니면 지금부터 2주 뒤에도 계속 이어질까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초기에 이런 조치들을 취하지 못하고 통제에 실패하면서 극우 표심만 크게 높여놓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세우 /금융 분석가 : 지난 며칠 동안 우리가 목격한 이 엄청난 폭력은 극우 정당의 표심을 크게 높여놓았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정부는 각 주요 도시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야간 통금과 순찰, 검문 강화 조치가 추가적인 약탈, 폭력 사태 확산을 막고 있다고 보고, 이를 유지하면서 주말 대규모 집회 상황 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류제웅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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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찰이 서울 역삼동 건물 두 곳에서 연쇄 방화를 저지른 70대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00:06구속영장에는 건물에 불을 질러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만 우선 적시됐는데,
00:12경찰은 추후 수사 과정에서 살인미수죄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00:17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서울 역삼동 건물 두 곳에 잇따라 불을 낸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28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모두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00:34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건물에 입주한 특허법인 두 곳이 자신에게 허위로 특허등록증을 발급하는 등 사기를 쳐 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45불을 질러 그들에게 겁을 주고 이 일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는 겁니다.
01:03경찰은 A씨의 방어가 특허법인을 넘어 특정 직원을 겨냥한 건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01:11집을 나서던 A씨가 복수하러 간다고 말했다는 집주인 진술을 확보한 겁니다.
01:15또 범행 직전 특허법인을 찾아가 특정 직원의 근무 여부를 확인하려고 했다는 관계자 진술도 나왔습니다.
01:24현장 감식 결과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01:27두 건물의 특허법인을 찾아간 A씨는 모두 사무실 출입구 앞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43출입구에 불을 지르면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경찰은 특정인에 대한 살해 의도와 맞닿은 행위였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01:53경찰은 A씨 구속영장에 우선 현존 건조물 방화치상 혐의만 적시했지만 신병 확보 뒤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2:04YTN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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