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럼 땅콩이 기준에 가족들의 서열은 어떻게 되는 것 같으세요?
00:04제가 생각하는 땅콩이의 서열은
00:07셋째가 1등, 제가 2등, 아빠가 3등, 엄마가 4등입니다.
00:12셋째가 1등이야? 여기 없는 셋째가?
00:15아, 땅콩이가 왕이고요.
00:17아이고야.
00:20너무 더워.
00:21여기 리모컨으로 3개 좀 틀어봐요.
00:22밖에 뭐가 있나?
00:25안 나본데?
00:26응.
00:30어, 왔나 보다.
00:31왔을까?
00:39카리스마 있네.
00:42벌써.
00:43이야, 뭐?
00:44오늘 1위가 왔습니다.
00:48알치!
00:50그러면 와?
00:50오, 네, 오네, 오네.
00:53엎드려.
00:56일단 우리 셋째 따님의 목소리가 무섭네요.
00:59어, 저음으로.
01:08편하게 만지시는데?
01:09저희가 맨날 앉아있잖아, 참.
01:12저렇게 막 탁탁 자들어.
01:14누구야, 이 사람은?
01:16아, 남자친구분.
01:17남자친구분.
01:18남친이야.
01:20안녕하세요.
01:23그만해, 들어가.
01:26형부 이따가 옳지 해줘요?
01:29옳지.
01:31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1:32야, 이건 뭐 이렇게 격하게 할 수가 있나?
01:35아이고, 아이고, 사랑해.
01:37사랑해.
01:39아이고, 족보사랑해?
01:40알았어.
01:44콩이야, 이제 들어가, 그만해.
01:47알았어, 알았어.
01:48좋아, 좋아.
01:51셋째 딸 무서워하네.
01:53와, 말 되게 잘 들어.
01:55발 좀 길다.
01:56발 좀 잘라보려.
01:58콩이야, 이리 와.
02:00이리 와.
02:04잠깐만, 이게 뭐야.
02:06이리 와.
02:06이리 와.
02:08톤이 달라지니까 오네.
02:11이리 와.
02:23고침없이 입막에 딱 하고.
02:25이리 와.
02:28화이팅!
02:29화이팅!
02:29와, 발톱 자르는 거.
02:32근데 어떻게 보면...
02:34아이고, 아이고.
02:37아이고, 아이고.
02:40조심해, 그렇게 하...
02:46우리 셋째 딸님이 거침이 없으시네.
02:49표정 봐.
02:50셋째 딸 표정 봐, 지금.
02:52사랑 없이 못 키워.
02:56좋지?
02:56내가 비싼 거 샀어.
02:58근데 무서워서 한 번은 못 했어.
03:02응, 내가 샀어.
03:03야, 이거 뭐...
03:06에?
03:07이거 뭐...
03:09다 깎았어, 다 깎았어.
03:10이제 그만할까, 콩이야?
03:12이리 와봐.
03:14끝, 끝, 끝, 끝.
03:16고생했어.
03:17콩아, 우리 목욕 안 한 지 너무 오래됐지?
03:19네, 목욕할까?
03:20셋째 딸 온 김에 밀린 걸 다 아는 것 같은데?
03:24지금?
03:25식구들이 못 했던 걸?
03:27발톱을 잘라주는 거.
03:29목욕을 저랑 돌아가면서 시키는 거.
03:31그런 것들 동생이 케어를 하죠.
03:33아, 다 각자의 역할이 있구나.
03:36어.
03:36언니!
03:37엄마 혼자.
03:38아니야, 물 받고 있어, 나.
03:40나 아무것도 안 하고 물 받고 있어.
03:41왜 엄마한테 하라 그래?
03:43딸들이 하지.
03:45이제 제가 와서 매번 목욕 시켜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03:49엄마, 아빠가 양육자로서
03:51이제 시도를 해야 된다는 생각에
03:54선수 교체.
03:55선수 교체.
03:56아, 이 두 선수가 지금...
04:01앉아, 목욕하자.
04:02꽁 눌러, 꽁 눌러.
04:03꽁, 옳지.
04:05그리고 한 한 분만 불리자.
04:07그냥 하자.
04:09뭘 불려, 불리기는.
04:12쫙쫙쫙쫙쫙쫙쫙.
04:14으렁거려, 으렁거려.
04:15손 조심하셔야 되는데.
04:16으렁거려.
04:17등 만지는 거 안 된다 그랬잖아.
04:18조심해.
04:19엄마 목쪽 갈수록 더 난리 날 거거든요.
04:22자, 여기 가자.
04:24으르렁한다, 으르렁한다.
04:25더.
04:30야, 이, 저기.
04:31아!
04:32오오!
04:32저기, 아!
04:35저기, 아!
04:36저기, 아!
04:38아!
04:38저기, 아!
04:40아니야, 엄마 휠렁어?
04:42아니야, 엄마?
04:42괜찮아?
04:43휠렁어? 안 물렸어?
04:44안 물렸지.
04:45엄마 계속 진행을 해볼래?
04:47아니면 어떡할래?
04:48아, 그만할래?
04:48나 무서워.
04:49그만할래?
04:51아, 이게...
04:53물리진 않았어도
04:54저 소리만으로도 공포해요.
04:56너가 너 소리 질러도
04:57계속 으르렁거리니까
04:58아우, 너무 사나워요.
05:03아, 예, 아버님.
05:06아, 좋아해?
05:07저거 좋은 거 쓰시네요.
05:10아빠!
05:11아빠, 도전해봐!
05:13어?
05:13아빠, 강아지 목욕 도전해봐.
05:15어?
05:15엄마 지금 훈련된 물려고 했어.
05:17싫어.
05:18싫어.
05:20아빠, 도전하러 갑니다.
05:21꽁야, 앉아라.
05:22하십니다.
05:23싫다고 하시면서도
05:24조심하시오.
05:25못하겠으면 말해, 아빠.
05:26딸이, 쟤는 또 저기 가만히 앉아있네?
05:29어, 이번엔 3위인가?
05:34야, 쟤는 뭐 목줄을 쥐야지.
05:37아니야, 입막에 해놨으니까
05:38그냥 봐봐.
05:38목줄은 쥐야지.
05:39아버님 입장이 쉽지 않습니다, 지금.
05:42목욕탕에.
05:45갑자기 달리시고 찧.
05:49아버님 말해.
05:50어, 아버님 그래.
05:52아, 이렇다 낙상사고나요.
05:54어,아빠 아빠.
05:55못하겠으면 이리와.
05:57앉아.
06:00너.
06:02아어.
06:05야, 어디서 그래?
06:07꼭 먹을거.
06:13목줄을 걸어?
06:16갑자기, 갑자기.
06:18어, 아냐 아냐 아냐 아냐 아냐아냐 아냐
06:20내려놔 빨려.
06:22아냐 아냐 아냐 아냐 아냐
06:23아냐 아냐 아냐 아냐.
06:23아 이거 옛날 방식인가요?
06:26완전히 갑자기 왜...
06:31어 그래도 싫어하네
06:33그러면 이제 흥분도가 올라가지
06:36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빠 하지마 위험해 위험해
06:41잘했어
06:43아니 왜 내가 가니까 왜 지도
06:45그러게 아빠한테 더 그러네
06:47언니 내가 할까?
06:48내가 할게 내가 늘 목욕 잘 시켰으니까
06:51장혜야 조심해
06:52응 이게 긴장한 걸 얘가 다 느끼는 것 같아
06:56그렇지
06:58느낌이다
07:03기다려
07:04어 잠깐만
07:05긴장하는 걸 강아지가 어떻게 느끼나요?
07:09긴장할 때 나오는 이소프렌이라고 하는 냄새도 있고요
07:13여러가지 화학 유기 반응을 하면서 나오는 냄새가 있답니다
07:18개들이 그 냄새를 맡는다고 그래요
07:20그래서 즐거움, 분노, 쑥스러움, 긴장, 행복
07:25무섭다
07:25이런 것들을 개들이 느끼고요
07:28개들이 무서운 사람보다
07:30나를 무서워하는 사람의 감정을 더 빨리 느낀다고 해요
07:35그래서 그 사람한테는 원래 공격적이지 않았던 개들도
07:39그거를 딱 집어서 그 사람한테 화를 딱 냅니다
07:42그래서 겁을 안 먹으려고 노력을 해야 돼요
07:45이게 지금 아버님이
07:49이 정도 했으면
07:51내가 입질하면 이렇게 되는구나를 알아야 되는데
07:54이 사람이 이렇게 할지언정 긴장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07:58또 입질하고
07:59또 공격하는 거예요
08:00아
08:00그래서 이거를
08:02보호자들이
08:03나의 긴장을 숨기기 위해서
08:05더 압박적인 행동의 수위를 높이기도 합니다
08:08걔한테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
08:11그렇지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