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8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공장 화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00:05공장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현장에서 화재 예방과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00:12이번에도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5김다영 기자, 화재 닷새 만에 이루어진 강제수사였죠?
00:18네, 오늘 오전 11시 20분부터 3시간여 동안 부천 금속 부품 도장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00:26경기 남부경찰청과 소방당국이 벌인 합동 압수수색으로 수사관 등 모두 12명이 투입됐습니다.
00:35경찰은 공장 측이 평소 화재 예방과 사업장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문건을 확보했습니다.
00:44앞선 현장 감식에서 폭발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폭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점이 드러난 만큼 설치 의무 시설이었는지도 확인 대상입니다.
00:55또 화재 현장에서 인화성 물질인 신어 수십 통이 발견됨에 따라 소방당국은 위험물 안전관리법 위반 여부도 따져볼 방침입니다.
01:07이번 화재로 소방관 한 명이 순식했는데 당시 화재 상황도 정리해 주시죠?
01:13네, 지난 16일 아침 8시 40분쯤 경기 부천 내동에 있는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01:20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대원 고 김진석 소방위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01:28또 다른 소방대원과 공장 관계자 등 7명이 다쳤습니다.
01:33불은 3층에 있는 세척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01:37경찰과 소방당국은 금속 세척 과정에서 발생한 유증기에 불꽃이 닿으면서 불이 번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01:46경찰은 화재 발생 이틀 만인 지난 18일 공장 대표 A씨를 업무상 과실치상과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01:57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화재 원인과 안전관리 책임을 규명하고 조만간 업체 대표도 불러서 조사할 계획입니다.
02:0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