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물 두 곳에 불을 찌른 혐의로 체포된 70대 남성이 어젯밤 늦게까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00:07경찰은 범행 동기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수빈 기자.
00:16네, 서울 수사경찰서입니다. 네, 어제 늦게까지 피의자 조사가 진행됐다고요?
00:22네, 경찰은 어젯밤 11시쯤까지 4시간 정도 동안 7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00:30A씨는 조사 과정에서 진술이 일관되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5경찰은 오늘도 최대한 빨리 피의자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00:42A씨는 어제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물 두 곳에 잇따라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51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씨는 4시간여 만에 서울 동묘압역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56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7네, 범행 동기가 좀 밝혀진 게 있습니까?
01:12네, 불이 난 두 건물 모두 특허법인이 입주한 곳이었습니다.
01:15A씨는 어제 경찰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특허법인의 사기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1:39경찰 조사 결과 A씨는 4년 전에도 특허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돼 복역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48당시 판결문을 보면 A씨는 자신이 개발한 운동기구의 특허 출원을 의뢰한 뒤 종이로 된 등록증을 발급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1:57하지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해당 건물을 찾아가 휘발유를 이용해 난동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2:03경찰은 이번에도 같은 이유로 범행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두 건물을 방화대상으로 삼은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2:11지금까지 수서경찰서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02:15소방 예산을 둘러싼 이딴 설화에 민주당 투톱이 나란히 사과했지만 성난 여론은 쉽게 진정되지 않으면서 지도부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2:25국민의힘은 추미애 경기지사와 부승찬 의원을 최고 징계해야 한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02:31박정현 기자입니다.
02:35빨대에 이어 축주까지 소방 재정 문제를 두고 연이어 터진 당내 실험에 김민석 대표가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02:43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02:46전후 맥락이 어쨌든지 간에 그것이 국민들께 불편하게 느껴지시겠다 싶어서
02:54아침 회의에선 투톱 한병도 원내대표까지 잇따른 구설수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03:01민주당 소속 공직자들의 언행이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03:12민주당은 전날 부승찬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한 데 이어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입조심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03:23결국 맥락을 똑바로 보라며 추미애 경기지사를 감쌌던 부의원도 하루 만에 전격 사과했습니다.
03:30이처럼 몸을 바싹 낮추며 수습에 나섰지만 격앙된 민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03:36여전히 추미애 경기지사를 징계해야 한다는 당원들 여론이 적지 않은 데다가
03:41당내 일각에선 김민석 대표가 부의원에 대해 즉각 징계 절차에 돌입한 것과 달리
03:47추지사 징계 논의를 미루는 데 형평성 지적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03:52국민의힘은 추지사와 부의원 모두 최고 수위 징계를 해야 한다 몰아붙이는 동시에 김민석 대표를 정조준했습니다.
03:59새벽 5시에 소방서 직원들을 불러모으고 순직 소방관 빈소에선 응급환자 구역에 주차하며
04:05민폐 갑질을 일삼는 김대표가 추지사와 다를 게 뭐냐는 겁니다.
04:11함께 삼보 일배를 하면서 용서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김민석 대표가
04:17추미애 지사의 사과를 일방적으로 요구한 것입니다.
04:21한편의 부조력이 따로 없습니다.
04:25빨대설화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정작 김민석 대표 본인도
04:29과잉 의전 등 논란으로 야당에서 갑질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04:33잇따른 악재를 딛고 지지율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04:36여당 지도부 리더십이 또 한 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4:39YTN 박정연입니다.
04:42아리셀 화재 참사로 기소된 박순관 대표에게
04:452심에서 감형된 징역 4년이 그대로 확정되자 유족들은 반발했습니다.
04:51유족들은 원통하고 억울하다며 재판 소원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04:55안동준 기자입니다.
04:59재작년 6월 1차 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05:05숨진 23명 가운데 대부분은 불법 파견된 외국인 노동자로 제대로 된 안전교육도 받지 못했습니다.
05:13대피로를 갖추지 못하고 무리하게 생산라인을 돌리는 등
05:16업체가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점이 참사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05:22당시 검찰은 인재라고 지적하며 박순관 대표 등을 구속기소했는데
05:26이후 1, 2심 판단은 달랐습니다.
05:291심에서의 징역 15년이 2심에서 징역 4년으로 감형된 건데
05:32판단 이유 중 하나는 유족과의 합의였습니다.
05:35대법원에서도 징역 4년이 유지되자 유족들은 선고 결과에 붕통을 터뜨렸습니다.
05:52유족 측은 재판에 헌법 위반 여부를 다치는 재판 소원 검토 의사를 밝혔습니다.
05:58또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중대재해처벌법 양형 기준안에
06:02유족과의 합의를 특별 감경인자로 설정한 건 입법 취지를 훼손하는 거라고 반발했습니다.
06:21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자에게 직접 책임을 묻고
06:24엄벌을 통해 대규모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인 만큼
06:28유족과의 합의가 감경 사유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06:31앞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06:34YTN 안동준입니다.
06:36지난 주말 프랑스 시위가 폭력과 약탈로 얼룩진 가운데
06:40피해액이 2조 원에 육박한다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06:44경찰의 과잉 진압 비판도 나오고 있지만
06:47당국은 이번 주말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06:50군 병력까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06:53권준기 기자입니다.
06:57한바탕 폭력 시위가 휩쓸고 간 파리 시내.
07:01낙서로 뒤덮인 공화국 동상에서 스프레이 자국을 지워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07:08난장판이 된 거리에선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07:23법원에는 체포된 시위 참가자들이 넘쳐납니다.
07:27주말 사이 검거된 시위대만 2,400여 명.
07:32변호인들은 과잉 진압과 체포가 이뤄졌다고 비판했습니다.
07:47폭력과 약탈이 횡행하면서 피해를 입은 상점이 3천 곳.
07:52손실액은 1조 8천억 원에 달한다는 보험사 추산도 나왔습니다.
07:57이틀간 야간 통행 금지로 거리는 잠잠해졌지만
08:02이번 주말 또 대규모 시위가 예고되면서
08:05정부는 대테러 부대를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08:16이탈리아 밀라노에서도 고물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폭력사태로 번졌고
08:22명품 매장은 약탈 대상이 됐습니다.
08:25이탈리아 정부는 군병력 500명을 투입하고
08:29위험인물을 미리 가두는 예방적 구금 대상을
08:3318세 미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8:36YTN 권중기입니다.
08:40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08:42정수연 캐스터
08:44네, 정수연입니다.
08:46네, 벌써 비가 오기 시작했네요.
08:48오전까지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고요?
08:51네, 오늘 출근길은 두꺼운 외투와 함께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08:55북서쪽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08:57서울은 조금 전부터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09:00오전까지 전국 곳곳으로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09:05네, 비가 그치고 나면 날이 급격하게 쌀쌀해진다고요?
09:10네, 이 비구름 뒤로는 강한 한기가 밀려오면서 날이 급격하게 차가워지겠습니다.
09:15현재 14.5도 보이고 있는 서울 기온 한낮에 16도에 그치면서
09:20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겠습니다.
09:22옷차림과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날씨입니다.
09:26자세한 비상황 레이더 화면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9:29제주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09:34경기 북부와 서울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09:38비는 점차 그 밖의 중서부와 전북으로 확대되겠고
09:41앞으로 제주도에 5에서 20mm,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09:48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지속시간이 길지 않겠습니다.
09:52낮부터 하늘은 점차 맑아지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09:55특히 해안가에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고요.
10:03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10:08오늘 아침까지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10:12현재 서울 기온이 14.5도, 대전 14.2도, 포항은 1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10:18하지만 낮부터는 한기가 밀려오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10:22서울 16도, 전주 19도, 대구 20도에 그치겠습니다.
10:27이후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곳곳에서 올 가을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10:36이렇게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는 면역력 읽기가 쉽습니다.
10:39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10:44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정수연입니다.
10:4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