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타격을 가하기 위해 종전협상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08트럼프 대통령은 곧 최종 결정을 할 거라면서 휘발유값 급등은 이란 전쟁 승리를 위해 치러야 할 작은 대가라고 강조했습니다.
00:17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성희 특파원.
00:19먼저 호르무제 해업 일대에서 이란의 선박 공격이 늘고 있는데요.
00:23미국 중간선거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죠?
00:28선박 공격으로 고유가 상황을 끌고 가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00:32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 20일 호르무제 해업 남쪽에서 유조선 3척이 기례와 충돌에 잇따라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00:41혁명수비대는 유조선들이 통과가 금지된 기례 부설 구역을 통과하다가 기례와 충돌한 거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00:48이란 혁명수비대는 2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레이더를 끄고 통과를 시도했다면서
00:54앞으로도 규정을 위반할 경우 더 큰 대가를 치를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0:59하루에 유조선 3척이 잇따라 이란이 부설한 기례와 충돌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01:04호르무제 해업 일대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01:08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이란이 호르무제 해업에서 선박의 기관실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1:14이달 들어 2주 동안 23척의 선박이 이란에 공격을 받았고
01:18특히 기관실을 집중 타격해서 운항이 중단되면서 선박 부족 우려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6선박 공격과 함께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01:29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타격을 입히기 위해 종전협상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1:36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란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간선거 전 정치적 승리를 안겨주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45전문가들은 이란이 협상을 지연시키는 전략만으로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01:52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이란과 관련해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면서
01:56중간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휘발유값 급등은 승리를 위한 대가라고 주장했습니다.
02:02들어보시겠습니다.
02:27스코페 선트비 재무장관은 대이란 경제봉쇄로 현재 해상에 있는 이란산 석유는 전혀 없다면서
02:33앞으로 8주 안에 이란 경제가 통제불능 상태가 될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2:41네, 지금 상황을 보면 이란은 지금 당장은 미국과 협상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02:49네, 그렇습니다.
02:50모흐센 레자이 최고 국가안보회의 이란 사무총장은
02:53현지시간 20일 중재국인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 아심 문희르를 만났습니다.
02:58이 자리에서 이란의 요구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미국과 대화를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03:04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을 걸고 제시한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
03:09또 동결자금 반환,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해제 등의 조건부터 미국이 먼저 이행을 해야 한다는 요구입니다.
03:16레자이 총장은 그러면서 농축 우라늄 한 줌도 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03:19어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위무장관이 이란 전쟁 이후 처음으로 테헤란을 방문했는데요.
03:26이란 위무장관은 모든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면서
03:29이란과 러시아가 지금처럼 긴밀했던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3:34이란 위무부의 발표 들어보시죠.
03:55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이란 전쟁 중재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04:00이란과 협력을 해서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이란 전쟁 중재에 기여해
04:05우크라이나 전쟁 협상에서 미국의 양보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04:10이란 전쟁 중재 가능성의 국제 유가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04:13장 중 112달러에 육박하면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브랜트유는
04:19어제보다 0.69% 하락한 배럴당 108달러 79센트의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04:25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1.8% 낮은 101달러 79센트의 장을 마쳤습니다.
04:3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