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나임을 미국 시장에 상장할 수 있다는 소식을 두고 금감원이 중복 상장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00:10미국 증시 상장도 국내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을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가능한 조치를 최대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20정연우 기자입니다.
00:23지난주 급락세를 탄 SK하이닉스 주가. 데이터 센터용 저장장치를 만드는 손자회사인 솔리나임이 미국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주주들은 더욱 가슴을 졸였습니다.
00:37해외 다른 투자자들이 솔리나임 지분을 갖게 되면 SK하이닉스의 지분율이 낮아지면서 원래 주주들이 보유한 하이닉스 주식의 가치도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
00:47때문입니다.
00:50SK하이닉스로 가는데 상장하게 되면 주주의 지분이 희석이 되고 희석이 가져갈 목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 이런 의견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1:00금융당국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01:03국감에 출석한 이찬진 금감원장은 이번 사안을 두고 중복 상장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10중복 상장 관련된 부분에서는 중복 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하고 저희도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01:18솔리나임은 SK하이닉스가 미국 기업을 인수해 세운 회사입니다.
01:23인수나 신설로 확보한 회사를 상장할 경우에는 오해사 주주들 동의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중복 상장 관련 현행 규정입니다.
01:32또 국내 상장이 아니라 미국 상장이라 한국 거래소의 사전 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01:38이에 따라 금융당국도 솔리나임 미국 상장이 국내 증권 신고에 대상이 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01:47국내 증권 신고에 대상이 되느냐에 관한 부분들이 있어서 이 부분은 금융위로부터 유권 해석을 받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01:57SK하이닉스는 솔리나임의 재원 마련 방안 등과 관련해 미국 상장을 포함해 아직 확정된 방식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02:05기존 주주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도 거듭 강조했는데 정부의 공개적인 경고가 나온 상황에서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방안을 들고 나올 수
02:15있을지 주목됩니다.
02:17YTN 정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