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한국군이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확성기 경고방송 도발을 했다며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문경 기자, 김여정 부장이 담화를 또 발표했는데 어떤 내용 담겼습니까?
00:20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남부 국경, 즉 남부 휴전선 일대가 매우 불안정하다며 담화를 냈는데요.
00:27김부장은 한국군이 남부 휴전선에서 지난 8월부터 그제까지 확성기 경고방송 도발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35그러면서 확성기 경고방송 도발이 2870차례에 이른다고 숫자까지 밝혔습니다.
00:41이어 남부 국경 차단공사에 동원된 북한군이 월선을 했다며 한국군이 201차례의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0:50김부장이 말한 확성기 경고방송은 대북방송이 아닌 군사분계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방송으로 보입니다.
00:57우리군은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월선과 관련해 군사분계선을 넘을 징후가 보이면 경고방송을 하고 이후 남아하면 경고사격 등 단계별 대응을 해왔습니다.
01:08김부장은 이 경고방송이 잦은 그 세대에 6군 2군단 7사단과 15사단, 3군단 21사단과 22사단 지역이라고 군부대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01:19지난 1일부터 17일까지는 998차례의 경고방송과 91차례의 경고사격이 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01:28거꾸로 보면 그만큼 북한군의 침범 징후와 침범이 잦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01:33김부장은 이 같은 숫자를 제시하며 한국군의 행위는 정세위기를 확대시키고 커다란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01:40그러면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전술적 타격수단을 휴전선 부근에 증강 배치하고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51김부장은 지난달 21일 중부전선 지뢰폭발 사건 이후 한국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며 갑자기 동부전선 21사단을 거론하며 전술적 반격수단을 증강하겠다고 위협했는데요.
02:04오늘 나온 담화 역시 북한의 이른바 국경선화 작업에 대한 우리의 군의 감시가 강화되자 이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내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02:13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