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항이 인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00:03자연 상태의 흑상어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흐린 날씨에도 부산 북항 친수공원은 휴일에도 인파로 굼볐습니다.
00:12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영상으로 보던 북항이가 눈앞에서 수로를 유의 헤엄치자 사람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00:31길이 3m, 암컷 흑상어인 북항이가 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달 18일.
00:40사람이 오가는 공원 앞 수로에 자연 상태의 상어가 등장하면서 호기심반, 우려반으로 지켜본 관심은 곧 전국적 인기로 바뀌었고
00:50지난 한 달 동안 북항 친수공원 유적 방문객은 1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00:56그 사이 북항이란 이름도 얻고 부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관람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01:04다만 우려되는 건 북항이의 건강.
01:07당국은 북항이가 본래 서식하던 해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지난달 29일과 지난 2일
01:14각각 물대포와 그물을 이용해 바다로 유도했지만 북항이는 꿈쩍도 않고 북항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01:22헤엄치는 모습을 볼 때 아직 별다른 이상은 없어 보이지만
01:26먹이 활동이 관찰되지 않아 걱정입니다.
01:29야간에 저희가 먹었다는 것은 배제는 할 수가 없거든요.
01:34그런데 공간적으로나 먹이를 활동을 하는 그런 인구인 수로의 폭이나 수심이 충분하지 않아서
01:40자유롭게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은 아닙니다.
01:44가을로 접어들어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온이 낮아지는 것도 변수입니다.
01:49흑상어인 북항이가 서식하기 적합한 수온은 18에서 26도.
01:54다음 달 중순쯤 18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01:59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지 주시해야 합니다.
02:02북항이의 북항살이가 한 달을 넘겼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계속되기 어려운 만큼
02:08북항이가 스스로 바다로 돌아갈지 아니면 당국이 또 한 번 조치에 나설지가 관건입니다.
02:14YTN 이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