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선관위의 특검이 지방선거 과정에서 투표자 수를 허위 입력한 지역이 30곳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0:08동시에 선거물품 독점 계약에 관한 강제 수사도 진행하는 등 수사에 곧비를 죄고 있습니다.
00:14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선관위 특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선관위 등 7곳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0:26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자 수 허위 입력을 수사하기 위해서입니다.
00:33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위기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와 공전자 기록 위작 등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00:42특검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전국 25개 시군구에서 시간대별 투표자 수가 허위 입력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00:51앞서 검경합동수사본부가 파악한 지역까지 합치면 모두 30곳에 이릅니다.
00:58이들 지역에선 특정 시간대에 입력한 투표자 수를 더한 값이 최종 결과를 초과하자 수치를 사후에 허위로 수정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01:07다만 특검은 이번 지방선거 외에 다른 선거로까지 투표자 수 허위 입력 수사를 확대하는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01:17이와 동시에 특검은 선거물품을 보관하는 소위 창구 계약을 특정 업체가 독점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역 선관이 등 10곳을 강제 수사했습니다.
01:26앞서 투표소 물품 제작 과정에서 특정 업체의 사업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이어 특혜성 계약 전반을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01:38이 밖의 특검은 한 차례 기각된 법관 출신 선관위원들의 활동비 부당지급 관련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여부도 검토하는 등 증검을 확보해
01:48주력하고 있습니다.
01:49YTN 우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