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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 전


지금부터 제가 앉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종석의 왜, 오늘은 단연 이겁니다.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 오늘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이거 내가 수정해 놓은 게 있는데 왜 종전 파일이 올라와 있죠?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비서실장 새로 오셨는데 한 말씀 간단히 하시죠.

임광현 / 대통령 비서실장
중책을 맡게 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 <> <>

> 이거 아닌데?
> 박수 한번 주세요.
> 이거 아닌데? 내가 수정해 놓은 게 어디.... 내 컴퓨터가 아닌가 이게? 수정된 내용이 없네…

정치 고관여층을 빼면 임광현 이름 석 자를 들어본 이들이 그리 많진 않을 겁니다.

현역 정치인이 국세청장이 된 것도, 국세청장이 바로 대통령 비서실장이 된 것도 꽤 이례적이죠.

청와대에선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긴 인선이라고 설명합니다.

임광현 실장은 발탁되기 하루 전날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배준영/국민의힘 의원 (지난 13일)
대통령의 거래에 대해서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잔금 지급을 유예하고 거액의 근저당권을 설정했습니다. 국세청이 검증하겠다고 밝힌 고액 사인 간 채무와 세법상 확인할 쟁점이 있는 거래 아닙니까?

임광현/당시 국세청장 (지난 13일)
대통령님 건에 대해서는 저희 소관 파트에서 언론에 공개된 자료를 대상으로 과세 여부를 검토를 했는데 과세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실제 임 실장,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이끌어내며 일 잘한다 대통령의 신임을 얻다는 평가입니다.

그런데요 국민의힘은 임광현 실장의 처남이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인 점을 근거로 '대장동 패밀리 보은 인사'라고 말합니다.

청와대가 대통령 개인 변호사 일가의 밥그릇을 챙겨주는 '사설 흥신소'로 전락했다는 주장입니다. 

주진우ㅣ국민의힘 의원
법제처장은 이승엽 변호사 압니까? 회의에서 만난 적 있죠?

조원철ㅣ법제처장
한두 번 만났습니다.

주진우ㅣ국민의힘 의원
대장동 같은 변호인 출신이잖아요.

조원철ㅣ법제처장
대장동이 아니고 위증교사 때 봤습니다.

주진우ㅣ국민의힘 의원
변호 활동할 때 김현지 당시 보좌관이 변호인들 쭉 모아서 회의하고 하는 것이죠. 이승엽 변호사랑 법제처장하고 변호 활동할 때 김현지 실장이 불러서 같이 회의한 적도 있겠네요?

조원철ㅣ법제처장
거기까진 기억이 잘… 매번 김현지 실장이 한 건 아니고…

주진우ㅣ국민의힘 의원
이번에도 보면 전문성 없는 사람을 대장동 변호사 역할 등을 했던 이승엽 변호사의 매형이라는 이유로 이런 식으로 고속 승진시켜 버리면 결국 경기 성남 라인에 휘둘릴 게 뻔하거든요. 비서실장이 아니라 바지실장이 되는 겁니다.

이승엽 변호사는 지난해 헌법재판관 후보로 검토됐다가 이해충돌 비판 속에 불발된 바 있습니다.

임광현 실장의 부인은 주휴스턴 총영사입니다.

송석준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지난 12일)
취임하실 때 말들이 많았죠. 이재명 대통령 변호사의 누님이다, (임광현) 국세청장 부인이시다….

이경은 / 주휴스턴 총영사 (지난 12일)
예전부터 그런 말씀을 많이 듣기는 했습니다만, 제가 부임하거나 발표가 났을 때는 다른 말씀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처남·매형 사이는 팩트지만 비서실장 인선과는 인과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임광현 비서실장은 지난 윤석열 정부 출범 때 초대 국세청장이 되기를 강력히 희망했던 분'이라며 분명한 사실이니 본인도 부인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 현 정부와 철학이 다를 수도 있는 기회주의자 아니냐는 비판이죠.

물론 정말로 보은 성격으로 청와대 2인자 자리를 주진 않았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걸 겁니다.

애초 비서실장 자리엔 쓴소리도 할 수 있는 여당 중진급이 필요한 것 아니냐.

왜냐하면 당정청 조율, 특히 여권 내 강경파들을 설득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강훈식 전 실장도 매듭짓지 못한 일을 정치 경력도 짧은 임광현 실장이 이걸 할 수 있겠냐는 겁니다.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아무래도 강훈식 실장보다는 정무적인 감각이라든지 이런 거는 다소 떨어진다라고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이재명 대통령도 지근거리에서 보셨고 저희 의원들도 임광현 실장을 지켜봤는데 정무적 감각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인사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담긴 중요한 정치 행위죠.

야당의 보은 인사 비판이 공세를 위한 공세로 보이려면 임광현 신임 실장 체제의 청와대 성과가 나와야 할 겁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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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김종석의 왜 첫 번째, 단연이겁니다.
00:07본인사 아니다. 왜? 바로 임광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의 모습이죠.
00:16오늘 임실장,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습니다.
00:30그런데 한 말씀 간단히 하시죠.
00:31정책을 맡게 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00:35대통령님을 보좌해서 인생 성과를 내는 데 온 힘을 바치겠습니다.
00:44이거 아니에요? 박수 한번 주세요.
00:49이거 아니에요? 내가 수정했는데, 내 컴퓨터가 아닌가?
00:55수정됐네, 왜 없네.
00:58오늘 저 자리에서 약간 해프닝이 있었나 보죠?
01:02정치 고관연층을 빼면 임광연, 이 이름 석자를 들어본 이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겁니다.
01:09현역 비례대표 정치인이 국세청장이 된 것도, 그리고 국세청장이 바로 대통령 비서실장이 된 것도 꽤 이례적입니다.
01:20청와대에서는 임 실장, 임광연 실장 선임 배경에 대해서 앞으로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의지가 담긴 인선이다,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01:34그리고 임광연 신임 비서실장, 본인이 신임 비서실장으로 발탁되기 하루 전날, 국세청 국정감사에선 이런 언급을 합니다.
01:46대통령의 거래에 대해서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잔금 지급을 유예하고, 거액의 근저당권을 설정했습니다.
01:55국세청이 검증하겠다고 밝힌 고액 4인간 채무와 세법상 확인할 쟁점이 있는 거래 아닙니까?
02:02대통령님 건에 대해서는 저희 소감 파트에서 언론에 공개된 자료를 대상으로 과세 여부를 검토를 했는데, 과세 대상이 아닌 걸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02:16과거, 최근에 대통령 아파트 매매권 관련해서는 과세 대상이 아니라고 얘기한 것 같아요.
02:21실제 임광연 실장, 최근에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이끌어내면서 일 잘한다, 그래서 대통령이 신임을 꽤 얻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02:34그런데요, 오늘 임명장을 받은 임광연 실장, 임 실장의 처남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바로 이승엽 변호사인 점을 근거로
02:48이 야당에서는 대장동 패밀리 보은 인사라고 말합니다.
02:53그러니까 청와대가 대통령 개인 변호사 일가에 밥그릇을 챙겨주는 사설흥신소로 전락했다.
03:02이런 주장을 오늘 야당, 야당에선 제기했습니다.
03:08법제처장은 이승엽 변호사 압니까? 회의에서 만난 적 있죠?
03:12한두 번 만났습니다.
03:13대장동 같은 변호인 출신이잖아요.
03:15대장동이 아니고 위증교사 때 봤어요.
03:17변호활동할 때 김현지 당시 보좌관이 변호인들을 쭉 모아가지고 회의를 하고 하는 거죠.
03:23이승엽 변호사랑 법제처장하고 변호활동할 때 김현지 실장이 불러서 같이 회의한 적도 또 있겠네요?
03:32그거까지는 기억이 안 돼요.
03:34매번 김현지 실장이 한 건 아니고.
03:36그런데 이번에도 보면 그냥 전문성 없는 사람을 대장동 변호사 역할 등을 했던 이승엽 변호사의 매형이라는 이유로 이런 식으로 고속 승진을
03:47시켜버리면 결국 경기 성남 라인에 휘둘리게 뻔하거든요.
03:51비서실장이 아니라 바지실장이 되는 겁니다.
03:56야당에서 왜 보은인사의 결정판 아니냐.
04:00대장동 패밀리라고 하는지 글쎄요.
04:03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04:04야당의 주장이 맞는지.
04:05화면을 볼까요?
04:09임광연 실장의 처남, 여기 이승엽 변호사는 대장동 대북송금 사건의 변호인이었습니다.
04:20작년에 헌법재판관 후보로 검토가 됐다가 이해충돌 비판 속에 불발이 된 바 있습니다.
04:28그리고 여기 임 실장의 배우자 이경은 주 휴스턴 총영사입니다.
04:37취임할 때 말들이 많았죠.
04:40이재명 대통령 변호사의 눈입니다.
04:45국세청장 또 부인이시다.
04:48예전부터 그런 말씀을 많이 듣기는 했습니다만
04:51제가 부임하거나 발표가 났을 때는 다른 말씀은 없었습니다.
05:00이에 대해 오늘 청와대는요.
05:02처남 매형 사인은 사실이 맞다.
05:06팩트지만 비서실장 인선과는 인과관계가 없다라고 반박을 합니다.
05:12무소속 한동훈 의원은요.
05:14임광연 비서실장은 지난 윤석열 정부 출범 때 초대 국세청장이 되기를 강력히 희망했던 분이라면서
05:22분명한 사실이니 임 실장 본인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5:28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은 현 정부와 철학이 다를 수도 있는
05:32임광연 신임 비서실장이 기회주의자 아니냐라는 비판일 건데요.
05:37물론 정말로 이게 본 성격으로 청와대의 2인자격인 비서실장 자리를 주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05:46그런데 문제는 이걸 겁니다.
05:48애초 청와대 2기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비서실장 자리에는 쓴소리도 할 수 있는 민주당 여당의 중진급이 필요한 거 아니냐.
06:00왜냐하면 당정청 조율 특히 여권 내 최근 강경파들이 무엇보다 검찰개혁 복수를 높이고 있는 이 와중에
06:08그들을 설득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 강훈식 전 비서실장도 매듭지 못한 그 일을
06:14정치 경력이 짧은 임광연 신임 비서실장이 과연 이걸 할 수 있겠냐는 겁니다.
06:22아무래도 강훈식 실장보다는 정무적인 감각이라든지 이런 거는 다소 떨어진다라고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31그때 이재명 대통령도 지금 거리에서 보셨고 저희 의원들도 임광연 실장을 지켜봤는데 정무적 감각이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한 판단을 받았습니다.
06:43인사는 대통령 메시지에 담긴 중요한 정치 행위고요.
06:47일단 대통령은 정무영보다 실무형인 임광연 후임 비서실장을 택했습니다.
06:54야당의 보은 인사 비판, 매형 처남 부인까지 모두 다 공직에 있거나 공직에 들어오려고 했던 거 아니냐.
07:02이런 공세를 위한 공세로 보이게 만들려면 임광연 신임 비서실장 체제의 청와대 성과 빨리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07:11김종석 의회 첫 번째는 보은 인사 아니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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