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달에 치러지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스마트 안경을 착용했다가 적발되면 올해는 물론이고 내년 수능 응시 자격까지 박탈됩니다.
00:09그러나 시험장에 전파탐지기가 보급되지 않아서 단속은 전적으로 시험감독관 눈에 의존해야 할 상황입니다.
00:17이문석 기자입니다.
00:21국정감사 현장에 스마트 안경이 등장했습니다.
00:24안경을 쓴 채 영어 문제를 쳐다보자 답이 나옵니다.
00:32인공지능 스마트 안경을 악용한 부정행위 상황을 연출한 겁니다.
00:37실제로 스마트 안경 부정행위는 우리나라에서도 현실이 됐습니다.
00:42자격증 시험과 토익에 이어 이번 대입 수시전형에서도 수험생 2명이 스마트 안경을 쓰고 논술 시험을 보다 적발됐습니다.
00:51당장 다음 달 다가온 수능 시험에 비상이 걸린 상황.
00:55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누리집에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특히 스마트 안경 부정행위 처리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01:03수능 시험 시간에 스마트 안경을 가지고만 있어도 시험은 무효 처리됩니다.
01:08착용했다 적발되면 시험 무효는 물론이고 다음 년도 수능에 응시할 수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01:14또 스마트 안경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시험감독관 요구에 응하지 않아도 착용한 행위 수준의 부정행위로 처리할 방침입니다.
01:24다만 스마트 안경 단속은 전적으로 시험감독관 눈에 의존할 예정입니다.
01:29고사장에 따라서 환경이나 주변 여건의 차이로 인해서 올해는 아직 전파 탐지기를 직접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01:43국가공인 한국어 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국내 모든 시험장에 올 1월 이미 스마트 안경을 감지하는 전파 탐지기 보급이 완료된 것과 비교됩니다.
01:53비행기 이착륙까지 제한하는 수능시험을 두고 정부의 스마트 안경 부정행위 대비가 충분했는지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02:03YTN 이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