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누렇게 변한 필터에 고압 세척기를 대자 구석구석 묵은 때가 벗겨집니다.
00:063년 전 에어컨을 구독해서 쓰고 있는 김현진 씨는 매번 청소업체를 찾아보고 예약하는 번거로움을 덜었습니다.
00:14구독 상품에 포함된 케어 서비스 덕분입니다.
00:33에어컨이나 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은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인 만큼
00:37세척과 부품 교체까지 책임져주는 가전구독이 새로운 소비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00:44이렇게 큰 가전들은 소비자들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데요.
00:48이렇다 보니 주기적으로 전문가들의 케어 서비스를 받는 게 매달 내는 구독료보다 가치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00:57실제로 국내 가전구독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1:02대형 가전구독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LG전자의 경우
01:06지난해 구독 매출만 2조 5천억 원을 기록하며 1년 사이 30% 증가했고
01:12후발 주자인 삼성전자 역시 올해 구독 매출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01:27연령대도 40대, 50대에서 점점 30대, 20대까지 더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33업계 전략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01:35신혼부부와 고령층 등 고객별로 맞춤 케어를 제공한 건 물론
01:40신축 아파트 빌트인 가전에도 구독 모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01:44마켓 사이즈 국내에서는 더 이상 확정적으로 집행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한 게 기업 상황인 것 같아요.
01:52기업에 충성하는 소비자들을 락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사실은 구독 경제화하는 거죠.
02:00효율적 소비를 추구하는 흐름 속에서 가전업계의 구독 서비스 경쟁은 한층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02:07YTN 차정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