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외교 방침은 실용적 국익 외교라면서
00:05굴종적이고 사대적 태도는 지향해야 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00:10또 국가 간의 이견을 최소화할 필요는 있지만
00:12이견의 존재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20임혜진 기자, 오늘 국무회의에서 외교 원칙이 거론됐는데
00:24어떤 내용인지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요?
00:26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주재하고 있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00:31대한민국의 외교 방침은 실용적 국익 외교라고 선명했습니다.
00:36그러면서 국가 간 관계에 있어 굴종적인 태도나 사대적인 태도는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43이어 한미 동맹은 외교의 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하지만
00:47주변 강국들과의 관계 관리도 여전히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00:52또 국가 간 이견은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어야 하고 최소화할 필요는 있지만
00:57이견의 존재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01:01직접 들어보시죠.
01:21그러면서 자칫 잘못하면 이익 경쟁에서 국익을 희생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계하며
01:28앞으로도 이견이 있거나 오해가 있으면 출고 조정해 나갈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1:34최근 정부혁명 문제를 포함해 한미 간 이상기류가 감지되면서
01:39정치권에서 대기되는 한미 동맹 균열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이는데요.
01:44특히 한미 간 현안을 둘러싼 입장차를 무조건 비판하기보단
01:48국익을 기반해 절충점을 조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01:56지난 주말에 있었던 장모 살해 사건와 관련해서 언급이 있었죠?
02:01이 대통령은 스토킹과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02:07피해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에 대한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02:11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사전 위험 징후가 있었음에도
02:15안일한 대처로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며
02:19관계 당국에 대응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진상을 밝혀달라고 지시했습니다.
02:25이어 관계성 범죄는 재발 위험이 크고
02:27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02:30엄정한 초기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2:33또 제도 공백을 이유로 피해자의 고통과 공포를 방치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02:39피해자가 가해자 때문에 일상을 포기하고 숨어 다니는
02:43기막힌 현실을 꼭 바꿔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02:46그러면서 위험성이 확인되면 모든 가용수단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동원해
02:52가해자의 접근을 차단하고 피해자 보호를 막는 법과 제도의 미비점 개선에도
02:58서두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02:59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