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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시간 전


'장모 살해' 피의자, 4시간 전부터 장모 집 인근 배회
장모 흉기 공격 후 아내 납치해 도주… 장모 숨져
아내 납치 후… 서울서 강원 양양 야산까지 도주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진의 돌직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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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검사 출신의 류 미래 변호사와 함께하는 도직구 강력반 시작하겠습니다.
00:05류 검사님 어서오세요.
00:06네 안녕하십니까.
00:07첫 번째 강력 사건부터 살펴보시죠.
00:09첫 번째 사건의 단서는 이겁니다.
00:12세간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장모 살해 아내 납치 사건.
00:16이 사건의 비하인드 이야기가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00:20오늘은 어떤 영상이 입수됐을까요?
00:23영상부터 보시죠.
00:3020대 범인이죠.
00:32장모의 집 근처를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이 됐습니다.
00:38명백한 의도적 범죄가 아니냐라는 의심이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00:43이 사건은 잘 알려져 있듯 장모를 잔인하게 흉기로 살해하고 아내를 강제로 끌고 가서 납치한 사건입니다.
00:517시간에서 8시간 사이에 경찰이 검거를 한 그런 사건인데요.
00:57장모 살해와 아내를 납치한 범행에 이르기까지의 타임라인을 보시면 그제 서울 송파구 1시 50분쯤 범행 4시간 전부터 장모 집 인근에서 배회를
01:09하는 장면이 지금처럼 포착됐습니다.
01:11최초 신고가 접수된 것이 5시 38분.
01:1420대 남성이 장모를 흉기로 공격, 아내 납치고 차량 도주하는 시점입니다.
01:1950대 장모는 숨졌습니다.
01:2110시 30분 경기 양양군 야산에서 도주 차량과 아내가 발견됐고 12시 35분에 긴급 체포된 사안입니다.
01:30범인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01:35장모 왜 살해했습니까? 범행 미리 계획했습니까?
01:38피해자한테 딱히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01:40부산에서 다 얘기하겠습니다.
01:42현장 왜 벗어말려고 하신 겁니까?
01:46범죄의 동기와 관련돼서 검사 출신 유미일 변호사께 여쭙겠습니다.
01:51지금 이 범인은 장모를 노린 것이 아니다.
01:53우발적인 범행을 주장하고 있는데 모든 범죄자들이 줄곧 하는 말이에요.
01:58우발적 범행.
01:59이 진술을 고지곳대로 믿을 수 있습니까?
02:02지금 계획 살인인지 우발적인 살인인지 이 부분보다 한층 높여서
02:07이게 보복 목적이었는지를 좀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02:10그건 무슨 말입니까?
02:10지금 경찰에서는 특수감금 그리고 장모에 대한 존속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02:16이 남자가 여자의 범죄 사실 신고 때문에 조사를 받던 중이었잖아요.
02:21지금 수사를 받다가 조사에 불응하고 그 다음날 범행을 저지른 거거든요.
02:27그래서 이 조사 자체, 수사 자체에 대한 보복 목적으로 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02:34그래서 계획적 살인이냐 우발적 살인이냐 보다 한층 높여서
02:37보복 목적으로 이 피해자를 복수하기 위해서 장모를 살해했다고 저는 보고 있고
02:43그러면 일반 살인죄나 존속 살인죄보다 훨씬 높은 형량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02:48아마 경찰에서도 보복 목적을 판단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2:53유미래 검사가 현직일 때 보안수사를 통해서 사건 여러 차례 규명한 바 있는 걸 알고 있는데
02:59만약에 이 사건 지금은 수사지휘권이 없어졌지만 경찰 수사지휘한다면
03:03보복 목적 범행 여부를 수사지휘하시겠습니까?
03:07보복 목적을 당연히 먼저 따져봐야 하거든요.
03:10그 피의자가 수사 중일 때 범죄를 저질렀다는 건 기본적으로 보복 목적이 있었다고
03:15전제하에 수사를 좀 진행해야 되고
03:18이 남자가 특이했던 게 여자를 찾는 신고를 본인이 먼저 했단 말이에요.
03:23제가 가정폭력 전담하면서 여러 사건에 보면
03:26이렇게 꼭 가해 남성이 여자를 찾는 신고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03:29두 가지 심리가 있거든요.
03:31그건 어떤 심리입니까?
03:32첫 번째는 이 여자가 절대 자신을 신고하지 않을 거라는 착각, 믿음
03:36그리고 자신이 보호자이자 가족이기 때문에 경찰이 위치를 알려줄 수도 있다는 기대
03:43이 두 가지 심리에서 먼저 신고를 하는 건데
03:45이 사건에서 좀 아쉬웠던 건 이미 이 여자에 대한 상습폭행이 있었고
03:50흉기까지 사용했었고 피해자를 세 번 조사한 걸로 알거든요.
03:54경찰이요?
03:55네, 그러면 범죄 사실도 상당했을 거고
03:57이미 이 여자가 이 남자를 피해서 다른 곳에 은신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04:02저는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04:07그냥 단순히 출석하세요, 가지 마세요로는 이런 범죄를 막을 수가 없죠.
04:13구속영장 신청하면 나옵니까?
04:15이런 범행에서는 상습성 그리고 흉기 사용 그리고 여자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미 도망가 있는 상태
04:22그리고 주소 노출 이런 점들을 잘 소명하면 구속영장을 당연히 청구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04:28이 사건과 관련해서 경찰의 보호 조치가 너무 미흡했던 것 아니냐라고
04:31실제 유거족은 반발하고 있는데
04:33류 검사께서 보시기에는 경찰이 구속영장을 더 적극적으로 신청했어야 됐다라는 부분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04:41이 범인이 흥신소를 고용했는지 여부도 논란입니다.
04:482천만 원 주고 흥신소 고용, 흥신소 직원을 2천만 원의 고용에 2주 동안 지켜봤다.
04:53너희 가족도 다 죽이려 했다.
04:56납치 당시에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4:58실제 흥신소 고용 여부에 대한 수사 예정이라고 하는데
05:01납치됐던 아내의 진술인 것 같은데
05:03류 검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05:05저런 진술을 확보한 것이 보복 목적을 입증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05:10너희 가족을 죽이려 했다, 애초에.
05:12이 여자의 진술 때문에 본인이 수사 대상이 됐기 때문에
05:15저런 진술이 다 보복 혐의를 입증하는 데 중요한 증거가 되고
05:19가정폭력 사건을 좀 더 섬세하게 다뤄야 되는 이유는
05:23이미 직장 생활을 하던 남성들이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받으면
05:27내 인생 망했다라고 생각해서 더 심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05:32그래서 보통은 이런 범죄를 섬세하게 다루면
05:35주소 노출도 돼 있는 상황이면
05:37조사 일정을 피해자에게 공유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05:40왜냐하면 조사 직전이 되면 가해자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요.
05:44그래서 이 상황처럼 이 날도 조사에 불응하고
05:47다음 날 바로 범행했잖아요.
05:49그래서 피해자한테 이런 상황이니까
05:51좀 어디로 피신해 있으라든지
05:53조사 일정을 좀 알려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05:55좀 섬세함이 떨어졌던 부분이 있죠, 수사에서.
05:57경찰 수사에 좀 아쉬운 부분이 많다.
05:59아쉬운 부분이 있고
06:00임시 조치가 이미 기간이 만료됐는데
06:03일주일 뒤에 다시 재신청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06:06이런 거는 이미 사건 관리가 되고 있었어야 하는데
06:09조사에도 안 나오고 압수수색도 안 된 상황에서는
06:11임시 조치라도 제때 됐었어야 하는데
06:14수사 자체를 좀 미흡하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06:16네, 서부지검 우수검사, 유미래검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06:19네, 서부지검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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