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에서 스토킹 피해를 겪던 40대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됐습니다. 피해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위급한 순간 신고는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고재현 기자가
00:12취재했습니다.
00:1660대 A씨가 길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서성입니다.
00:2040대 여성이 건널목을 건너자 붙잡아 끌고 가 차량에 태운 뒤 흉기로 살해합니다.
00:28범행이 벌어진 건 새벽 1시 반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해 6km가량 떨어진 이곳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00:39피해자는 A씨의 전 연인으로 이전부터 스토킹과 교제폭력 피해를 신고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47지난해 10월 스토킹으로 신고했고 올해 5월에도 교제폭력과 관련해 여러 차례 신고했습니다.
00:56경찰은 지난달 16일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보복 피해 우려에 따라 112 신고 시스템의 안전조치 관리 대상으로 등록했습니다.
01:07하지만 A씨에 대한 접근금지 등 별도의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01:13정식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7피해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사건 당시 긴급신고는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01:25반복된 신고와 안전조치에도 피해자가 숨지면서 스토킹 피해자 보호조치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01:34YTN 고재형입니다.
01:35FEM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