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해 노벨 평화상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인권변호사이자 현재 국제형사재판소 임시재판관인 나비 필라이에게 돌아갔습니다.
00:09필라이의 수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00:17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평화 증진과 국제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나비 필라이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00:431941년 남아공 인도계 타밀족 가정에서 태어난 필라이는 흑인 분리 차별 정책인 아파르트 헤이트에 저항하며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도왔습니다.
00:55이후 남아공 고등법원을 거쳐 국제형사재판소 등에서 판사로 활동하며 전쟁 범죄 같은 반인도적 행위에 맞서왔습니다.
01:07강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때에는 유엔 인권 최고대표를 지내며 북한 인권조사위원회를 설치 가동하기도 했습니다.
01:16또 지난해까지 유엔 팔레스타인 점령지 독립국제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대량 학살을 자행했다고 규정했습니다.
01:31노벨위원회는 필라이의 수상이 국제법과 관련 기구를 공격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강조했습니다.
01:39국제 질서를 허물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01:50수상 소식을 접한 필라이는 노벨평화상의 공공연이 눈독을 들여온 트럼프에 대한 농담으로 소감을 시작했습니다.
01:59감사합니다.
02:09이스라엘 외무부는 필라이의 수상 소식에 나치 독일 전범인 요제프 괴벨스가 지옥에서 환호하고 있겠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02:21YTN 신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