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죠.
00:04이번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단판을 짓고 대규모 러시아산 경유를 공급받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00:11미국 정부는 곧바로 대러 제재까지 유입을 해제했습니다.
00:15물가안정 승부수라는 평가와 함께 미국 스스로 대러 압박 전선을 무너뜨렸다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00:21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00:24권영희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는 강력한 제재 대상이었는데
00:29이번에 합의한 공급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됩니까?
00:3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확보한 러시아산 경유 물량은 총 480만 톤에 달합니다.
00:39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마쳤다면서 직접 공급 일정을 밝혔습니다.
00:46우선 즉시 30만 톤 이상의 경유를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 긴급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00:52이어 다음 달인 11월 중순까지 50만 톤을 들여오고 그 직후에 100만 톤을 추가로 순차 인도받는 일정입니다.
01:00여기에 러시아 정유시설 가동 상황에 맞춰서 단기간 내에 300만 톤을 추가로 더 들여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01:08러시아 정부 역시 발빠르게 화답했습니다.
01:10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기존 자국 경유 수출 제한 조치를 즉시 해제하겠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01:22그런데 대로 제재가 그대로 있다면 이렇게 러시아산 경유를 들여오기는 어려울 텐데요.
01:28미국 정부가 실제로 제재를 풀어준 건가요? 배경은 뭐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01:32트럼프 대통령 발표 직후에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러시아산 경유 수입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임시일반 면허를 발급했습니다.
01:42내년 4월 7일까지 약 6개월 동안 러시아산 경유의 판매와 운송, 미국 내 하역과 수입 거래 일체를 허용하기로 한 겁니다.
01:51다만 러시아 중앙은행이나 국부펀드 등 핵심 금융기관과의 거래 제한은 유지해서 최소한의 방어선은 남겨뒀습니다.
01:59미국이 이처럼 원칙을 깨고 제재를 푼 결정적 배경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1월 중간 선거입니다.
02:05이란 전쟁 장기화 여파로 미국 내 경유 가격이 갤런당 6.27달러까지 치솟으면서 1년 전보다 7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02:15경유는 물류와 농업의 필수 연료입니다.
02:18공화당의 핵심 지지층인 농민과 트럭 운전사들의 표시 미탈을 막기 위해서 제재 완화라는 파격 카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02:28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돈줄을 열어줬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02:34지금 대외적인 반발과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02:38안팎으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02:40당장 볼로드 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석유 제품 판매를 허용하는 건
02:45평화가 아니라 끝나야 할 전쟁에 자금을 투자하는 꼴이라면서 맹비난했습니다.
02:51미국 내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2:53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한 달 전 러시아 에너지 부문을 옥죄는 강력한 제재법안에 직접 서명해놓고서
03:00곧바로 손을 벌리는 모순된 행보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03:04반면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에 반색했습니다.
03:08뉴욕 증시는 에너지발 물가 압력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퍼지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03:15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적 위기를 넘기기 위해서 외교 안보적 대원칙을 양보한 셈입니다.
03:23단기적인 유가 진화에는 성공하더라도 동맹국들의 불신과 국제사회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03:30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영희입니다.
03:32준비물 oweIST
03:33흠
03:33abajo
03:33Sabrina
03:33aba았습니다
03:33ins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