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문체부와 교육부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을 놓고 여야간 설전이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00:09민주당은 창작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국민의힘은 배제고 학생 논란까지 소환하며 이중잣대 주장을 폈습니다.
00:18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국정감사 이틀째 상임위 곳곳에선 영화 암살자들이 쟁점으로 부각됐습니다.
00:28문체위에서 여야는 감독과 제작진을 불러야 한다. 창작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다. 시작부터 맞붙었습니다.
00:59국민의힘은 본격적인 질의에 들어서자 영화가 유경수 여사 피살 사건을 명백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자작극으로 연출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11유가족이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이런 비극적인 역사적 사실을 권력 내부의 기획 가능성과 연결한 내용에 대해서
01:19이에 민주당은 출연 배우들에 대한 신변 위협을 언급하며 예술인이 권리 침해야말로 제재 대상이라고 반격했습니다.
01:29배우에 대한 위협과 상영 방해는 예술인 권리 침해 행위입니다. 특히 공무원들이 이런 행위를 하면 안 됩니다. 국회의원은 공무원입니다.
01:39날선 공방 속 최휘영 장관은 정부가 창작물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면서도 개인적인 의견을 묻는 추궁엔 진땀을 뺐습니다.
01:51제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요. 국민과 관객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창작에는 제약이 있어서 안 된다고 생각하는 쪽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02:00교육위에서도 영화가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준다는 비판에 범여권이 국회가 검열기관은 아니라고 방어하면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02:23심지어 배제고 학생들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까지 소환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이중자 때 아니냐며 설전이 가열되기도 했습니다.
02:47창작의 자유냐 역사 왜곡이냐를 둘러싼 영화 암살자들 논란은 국감정국을 초반부터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02:55YTN 이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