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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
체온과 감정 변동이 심한 갱년기
갱년기가 계속되는 완경 지속기

#잘살면좋잖아 #여성호르몬 #갱년기

[잘 살면 좋잖아]
수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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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 보이는 사진은 데브라 코파겐이라는 여성인데요.
00:04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 손목이 3군데나 부러졌다고 합니다.
00:10그런데 뼈 상태를 확인하는 정밀검사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00:1757세의 나이에 골밀도가 무려 80세로 판정된 겁니다.
00:26그녀의 뼈가 약해진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건
00:3040대 중반의 부인과 질환으로 생식기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는 건데요.
00:37그 영향으로 골밀도도 뚝 떨어지며 80대 상태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00:44저도 갱년기가 접어들면서 골밀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했거든요.
00:50그런데 가만 보면 요즘엔 기분도 올라갔다 내려왔다
00:55남편만 보면 막 끝났다가 기분이 좋아진 내가 알랑거렸다가
01:00거기다가 갑자기 더웠다가 추웠다가 이불을 덮었다가
01:03이불을 벗었다가 에어컨 껐다 껐다
01:06남편이 저랑 자는데 정말 미치려고 그러더라고요.
01:08그런데 정말 이것도 갱년기 증상 맞나요?
01:11네 맞습니다.
01:12여성 호르몬은 뇌에서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작용과
01:18체온 조절 중추에도 영향을 주거든요.
01:21그래서 갱년기에 여성 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를 하게 되면
01:24당연히 감정 기복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01:28갑자기 확 더웠다가 또 갑자기 추웠다가
01:30그런 증상들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 게 정말 너무 힘들죠.
01:35맞아요.
01:36여성 호르몬은 30대 후반 정도부터 급격하게 감소를 하기 시작해서
01:4250대 전후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정말 바닥을 치게 되는데요.
01:47게다가 한 번 줄어든 여성 호르몬은 다시 올라가지가 않죠.
01:51난소가 일을 다 했기 때문에
01:5350대 이후에는 여성 호르몬이 정말 바닥이 난 채로 남은 인생을 살아야 되는데
01:58지금 우리 여성들 평균 수명이 85세 정도 되니까
02:02한 30년 이상을 호르몬이 없는 상태로 지내야 하거든요.
02:06그래서 문제가 정말 갱년기가 지나서도
02:08이 증상이 그래서 쭉 지속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02:12아니 그러면 갱년기도 사춘기처럼 왔다 지나가는 게 아닌 거예요?
02:17갱년기랑 사춘기랑 비교하시면 안 돼요.
02:20사춘기는 갱년기에 잽이 안 됩니다.
02:21왜냐하면 갱년기는 마치 무슨 질병의 후유증처럼
02:25얘가 평생 갈 수도 있어요.
02:27꼬리표처럼 따라가는 거예요?
02:30이게 연구가 있는 게 실제로 갱년기 장애로 치료받은
02:321200만 명 이상의 여성을 분석을 해봤는데
02:365분의 1 정도 여성이 60세 이후에도 갱년기 증상이 시달리는
02:41만성 갱년기 장애를 겪고 있는 걸로 나왔어요.
02:55갱년기라고 하면 그 40대 50대 그냥 잠깐 겪고
02:59지나가는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03:00정말 그렇지 않습니다.
03:02실제로 70, 80 되신 분들도 참다 참다가 정말 오시게 되는데
03:07여성 나이들별로 갱년기 증상 그 증가율을 보면요.
03:1140대가 가장 높지만 50대에도 23.9%
03:15또 60대에도 17.9%나 됩니다.
03:18그런데 더 놀라운 건 70대예요.
03:20오히려 다시 올라가게 됩니다.
03:22양 27%까지 달아가게 되는데
03:25완경이 되는 그 시기만이 아니라
03:28그 이후의 시기를 계속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03:31완경 지속기라고 잠깐 좀 우리가 표현을 좀 하고 싶은데요.
03:35갱년기의 영향이 중년 이후까지
03:37평생 이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03:39우리가 정말 잘 준비를 하셔야 되는데
03:40우리 어머님들이
03:42이놈이 무슨 갱년기야
03:43이렇게 하고 넘어가시는 분들 계시거든요.
03:46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03:48정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03:50나이 들어서 정말 걸어 다니는 것도
03:52힘들어질 정도로 굉장히 심각해지시고
03:54또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기 때문에
03:56온갖 병이라는 걸 다 떠안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03:59진짜 제가요.
04:02완경 지속기를 겪고 있는 산 증인이잖아요.
04:05나는 아직 갱년기 증상이 남아있어가지고
04:07더웠다 추웠다 화들짝 버리고
04:10그냥 화도 올라갔다가
04:11갑자기 가족들 미워지고
04:14난리를 쳐요 내 안에
04:15아픈 건 또 왜 이렇게 늘어나
04:18이쯤 되면 그 갱년기와
04:20완경 지속기는
04:21질병의 문이 활짝 열리는 시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04:25그렇죠. 그리고 심지어 이제 완경 지속기에는
04:28이제 거기에 노화까지 더해지거든요.
04:30이렇게 되면은
04:31돌연사의 위험까지 높아질 수가 있습니다.
04:35아까 말씀드린 게
04:35여성 호르몬은 여성의 혈관을 지켜주는
04:38천연 혈관 보호막이다
04:40이렇게 말씀을 드렸잖아요.
04:41그래서 갱년기 이후에
04:43이 여성 호르몬이 낮은 상태가
04:45계속 지속되게 되면
04:46수축과 이완이 잘 안 되니까
04:48혈액순환도 원활하지가 않고
04:50결국에는 막히거나
04:51이렇게 터져버리는
04:52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는 거죠.
04:54세상에. 너무.
04:55결국 혈관이 터지게 되면은
04:56돌연사의 주범인
04:57심혈관 질환
04:59뇌혈관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거예요.
05:01아
05:01이런 줄 알았으면
05:02애초에 여성 호르몬
05:03그거부터
05:04우리가 관리를 잘 했어야 돼요.
05:06맥을 우리가 잘못 찍고 땀
05:07그러니까요.
05:08맞습니다.
05:09그런데 이게 감기 걸린 후에
05:10감기약을 먹고
05:12치료하고 하는 것보다는
05:13감기 걸리기 전에
05:15이 기초 체력을 키우는 게
05:16정말 중요하잖아요.
05:18그래서 마찬가지로
05:19이 모든 질병들을 막으려면
05:21결국 여성 건강의 기초 체력인
05:24여성 호르몬을
05:25사수하는 게
05:25정말 가장 중요합니다.
05:28그런데
05:28이 여성 호르몬을
05:29사수하고 싶어도
05:30이미 지금
05:32제 몸에 이렇게 남아있는
05:33호르몬인지
05:34별로
05:35없는 것 같은데
05:36이거 어떻게 해야 돼요.
05:37이미 줄어든 여성 호르몬을
05:39다시 채우는 건
05:40어려울 수 있습니다.
05:42하지만
05:42남아있는 여성 호르몬을
05:44보다 효율적으로
05:45활용할 수 있도록
05:46이 활성화 스위치를
05:47켜주면 되겠죠.
05:49오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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