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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앵커]
오늘 광화문에 많은 분들 오셨는데요.

하늘에서 벌어지는 아찔한 광경에 입을 못 다무시더라고요.

120m, 아파트 40층 높이의 얇은 줄 하나 위에 외줄타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는데요.

김지윤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안전장비를 착용한 얀 루스 선수, 몇 차례 줄을 당겨보더니 미끄러지듯 줄에 몸을 맡깁니다.

그러더니 5cm도 채 되지 않는 얇은 줄 위에 거침없이 올라섭니다.

120m 아래로 광화문 거리가 펼쳐집니다.

양팔을 벌려 아슬아슬 균형을 잡으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갑니다.

지상에 있던 시민들은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힌 채 선수의 움직임을 쫓습니다.

[구명준 / 경기 김포시]
"이게 실제로 할 수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지 좀 많이 신기했습니다."

바람에 줄이 흔들릴 때마다 선수의 몸도 함께 흔들립니다.

하지만 한 손을 흔들며 여유를 보이더니, 이번에는 그대로 주저앉아 부처 자세를 취합니다.

등을 줄에 대고 눕고 어깨를 줄에 걸친 채 물구나무까지 섭니다.

급기야 발가락에 줄을 걸고 거꾸로 매달립니다.

묘기가 이어질 때마다 광화문 한복판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짝짝짝."

[박홍란 / 서울 동대문구]
"제가 다 손에 땀이 나서. 앉아서 발 걸고 줄에 매달리고 너무 서늘했어요."

제 머리카락이 흩날릴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제 뒤로 얀 루스 선수가 아슬아슬 균형을 잡으며 광화문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와 코리아나호텔 옥상을 잇는 길이 160m, 지상 120m 높이의 외줄.

폭 2.5~5cm 안팎의 줄 위에서 왕복 30분씩 두 차례 고공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에스토니아 출신 슬랙라인 세계 챔피언 얀 루스에게도 아시아 도심에서 펼치는 고공 퍼포먼스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얀 루스 / 슬랙라인 세계 챔피언]
"서울 같은 대도시에 이런 라인을 설치하는 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 저에게 큰 놀라움이고 기적과도 같습니다."

120m 아래로 사람과 차량이 오가는 광화문.

아찔한 높이에서 펼쳐진 과감한 퍼포먼스에 분주하던 광화문 잠시 하늘 위 외줄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이락균 강인재
영상편집: 박혜린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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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낮 광화문에 많은 분들 오셨는데요. 하늘에서 벌어지는 아찔한 광경에 입을 못 담으시더라고요.
00:07120m 아파트 40층 높이에 얇은 줄 하나 위에 외줄타기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00:14얼마나 아슬아슬한지 함께 보시죠. 김지훈 기자입니다.
00:28안전장비를 착용한 얀루스 선수. 몇 차례 줄을 당겨보더니 미끄러지듯 줄에 몸을 맡깁니다.
00:36그러더니 5cm도 채 되지 않는 얇은 줄 위에 거침없이 올라섭니다.
00:44120m 아래로 광화문 거리가 펼쳐집니다.
00:48양팔을 벌려 아슬아슬 균형을 잡으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갑니다.
00:54지상에 있던 시민들은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힌 채 선수의 움직임을 쫓습니다.
01:02실제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지 좀 많이 신기했습니다.
01:07바람의 줄이 흔들릴 때마다 선수의 몸도 함께 흔들립니다.
01:11하지만 한 손을 흔들며 여유를 보이더니 이번에는 그대로 주저앉아 부처 자세를 취합니다.
01:19등을 줄에 대고 눕고 어깨를 줄에 걸친 채 물구나무까지 섭니다.
01:25급기야 발가락에 줄을 걸고 거꾸로 매달립니다.
01:30묘기가 이어질 때마다 광화문 한복판에선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01:46제 머리카락이 흔날리고 땅을 짚고 있어도 몸이 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꽤 많이 불고 있는데요.
01:52제 뒤로는 얀 루스 선수가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면서 이곳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01:59서울 종로구 동아 미디어센터와 코리아나 호텔 옥상을 잇는 길이 160m, 지상 120m 높이의 외줄.
02:08폭 2.5에서 5cm 안팎의 줄 위에서 왕복 30분씩 두 차례 고공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02:16에스토니아 출신 슬랭라인 세계 챔피언 얀 루스에게도 아시아 도심에서 펼치는 고공 퍼포먼스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02:37120m 아래로 사람과 차량이 오가는 광화문.
02:40아찔한 높이에서 펼쳐진 과감한 퍼포먼스에 분주하던 광화문은 잠시 하늘 위 외줄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02:49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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