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중대범죄수사청 개청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여권 내 반발에 직접 나섰습니다.
00:10친윤 검사가 아니라 오히려 반윤 행적이 확인됐고,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는 건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00:21임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6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인선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김지용 후보자 방어에 나섰습니다.
00:34밤사이 SNS를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을 잇따라 조목조목 반박한 겁니다.
00:40이 대통령은 먼저 김 후보자가 친윤 검사라는 논란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거나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이라며 오히려 반윤 행보가 확인됐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0:50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춘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00:58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 형사부장으로서 윤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리고 기소를 지시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01:08들었습니다.
01:10검사 출신이라는 이력에 대해서도 문제될 게 없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01:14중요 수사기구 책임자의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란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란 겁니다.
01:26또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01:38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행안부 장관이 제청한 거라며 대통령이 임의로 낙점한 인사가 아니라는
01:50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01:52논란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을 내릴 경우 자칫 친윤 검사를 기용해 검찰개혁을 배신한다거나 인사 실패를 자인하는 듯한 신호로 읽힐
02:02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입니다.
02:05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면서 답보 상태였던 중수청장 인선 절차가 조만간 재개될 거라는 관측도 나오는데 당장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내더라도
02:17임명까지는 시간이 걸려 한동안 중수청장 공백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02:22YTN 임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