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추경호 대구시장의 1심 결심 공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9특검 구형의 이목이 집중되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4김희영 기자, 오늘 변론이 종결되는 거죠?
00:18네,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10시부터 추경호 대구시장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사건 1심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00:25지난해 12월 기소 후 9개월여 만에 1심 결론이 종결되는 겁니다.
00:30조금 전 내란 특검팀의 최종 의견 진술이 끝났는데, 특검은 추시장의 행위가 헌법질서와 기본권을 저버린 것이자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 거라며,
00:40외곽을 봉쇄한 수뇌부, 무장계엄군을 출동한 군사령관에 상응하는 죄책이라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00:47오후 재판은 2시부터 시작되고, 검찰 구형이 끝나면 추시장 측 최후 변론과 최후 진술이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00:53추 시장은 법정을 출석하면서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01:00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14추 시장은 비상기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는데요.
01:18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국회 밖 당사로 수차례 변경하는 등 국회의 계엄 해제
01:28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1:31당시 비상기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현장에 있던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지만, 이 중 국민의힘 의원은 18명이었습니다.
01:41이번에는 양측의 주장도 정리를 해주시죠.
01:45특검은 추 시장이 동료 의원들의 표결 참석을 고의로 방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01:50국회로 군경이 투입된 상황을 알면서 잇따른 본회의장 직결 요구에도 의원들에게는 국회 밖 당사로 모의란 공지를 반복적으로 보내고, 본회의 개의 시각
02:00변경 사실은 알리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02:03반면 추 시장 측은 특검 자료 중 범행을 입증할 직접 증거가 없다면서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02:10계엄을 사전에 몰랐을 뿐 아니라 윤 전 대통령의 협조 요청도 자신의 협조도 없었다며, 장소 변경은 국회 출입이 통제된 탓이란 입장입니다.
02:19앞선 공판에는 국민의힘 안철수, 서범수, 주진호 의원 등이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는데요.
02:25추 시장은 금고 이상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02:29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김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