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AI 규제를 둘러싼 논쟁이 세계적으로도 계속되고 있죠.
00:04AI 업계의 거물들이 영국 국왕 앞에서도 다시 한번 첨의한 시각차를 드러냈는데요.
00:11규제에 찬성하는 진영에서도 속도 조절을 넘어 개발 철학을 둘러싼 논쟁까지 벌어지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00:19보도에 유특원 기자입니다.
00:24기후변화를 주제로 꾸준히 왕실주제회담을 열었던 영국의 찰스 3세가 이번엔 AI 업계의 거물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00:34찰스 3세는 개회사에서 AI가 파괴적 방식으로 사용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실존적 위험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규제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00:49비록 표현은 다소 부드러워졌지만 AI 업계의 의견은 첨예하게 갈렸습니다.
00:55규제 반대론자인 젠슨왕 엔비디아 시의원은 AI 혁명이 가져올 엄청난 이점을 강조하면서 개발자 스스로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01:16허사비스 구글 최고 과학자는 아직 인류가 이해할 수 없는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속도 조절을 요구했습니다.
01:33결국 이번 회담에서 특별한 합의는 도출되지 않았습니다.
01:38여기에 AI 규제 진영에선 속도 조절을 넘어 개발 철학을 둘러싼 논란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01:45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마치 의식이나 감정을 가질 수 있는 존재처럼 취급하는 엔트로픽의 개발 지침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01:53이런 의의나 지침에 따라 AI를 학습시킬 경우 자신이 위협받는다고 판단하면 전원 차단을 거부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02:04실제로 엔트로픽은 AI 훈련을 흔히 양육 과정에 비유해 왔습니다.
02:19트럼프 대통령은 AI 규제론을 일축했지만 미국 정부 안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져 논쟁은 쉽게 정의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02:28YTN 유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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