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레버리지 ETF 도입을 앞두고 청와대박 금융당국이 금융업계를 불러 지난 1월 비공개 회의를 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00:08그런데 YTN 취재 결과 이보다 일주일 앞서 금융당국 주재로 사전회의가 열렸고 이 자리에서 레버리지 상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
00:17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8권준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00:23지난 1월 13일 김용범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은 금융당국과 증권자산운용업계 관계자를 비공개로 만나 자본시장 투자 매력도 재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00:34그런데 YTN 취재 결과 일주일 앞선 1월 6일 금융당국 주재로 금융업계가 참석한 사전회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42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2시간 동안 진행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그리고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금융투자협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00:54YTN이 확보한 당시 금융투자협회의 문건입니다.
00:58해외 사례를 들며 3배 레버리지 상품과 단일 종목을 기초로 한 2배 레버리지 ETF를 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01:05투자 자금이 해외를 유출되면서 원화 매도 확대와 달러 수요 증가가 동시에 발생한다는 등 고한율 우려도 제시됐습니다.
01:15해당 내용은 약 3주 뒤 금융위가 발표한 레버리지 ETF 도입 방안과 상당 부분 겹칩니다.
01:21이후 국내 증시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상품이 본격 추진됩니다.
01:27다만 이 과정에서 금융투자협회가 도입 필요성 의견을 제시한 배경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01:32별도 회원사 건의가 있었던 건 아니라는 게 금투협회의 공식 입장인데
01:37청와대 비공개 회의에 참석한 금융사 5곳의 사전 제출 의견서에도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건의는 전혀 없었습니다.
01:45이 때문에 청와대와 금융당국이 정책 방향에 맞게 협회의 의견을 끌어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01:51코스피 카지노 논란을 불러온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도입 경위가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01:59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서 그 실체를 철저히 규명해야 합니다.
02:04레버리지 ETF 상품 추진 과정에서 당시 협회가 제시한 의견과 정부 정책 방향 간에 어떤 식의 교감이 있었던 건지 철저한 규명이
02:13필요해 보입니다.
02:14YTN 권준수입니다.
02:15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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