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공무원이 오늘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집니다.
00:08현장 화면 보겠습니다.
00:1330대 공무원 A씨는 지난 1일 경기 광주 능평동에 있는 다세대주택 계단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23A씨는 가정폭력 피해를 이혼 소송을 내고 별거 중이던 아내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인데 범행 당시 어린 자녀가 있었던 것으로
00:34파악되고 있습니다.
00:36범행 직후에 A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가 4시간여 만에 경기도 수원 자신의 집 근처 숙박업소에서 붙잡혔습니다.
00:45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소장을 받고 분노가 폭발했다는 진술도 있었는데요.
00:50관련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54정영수 기자, 피의자가 오늘 검찰에 넘겨진 거죠?
00:57네,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공무원이 오늘 오전 9시쯤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1:06검은 마스크를 쓴 채 경찰서에서 나온 A씨는 이혼소장을 받고 분노해서 범행한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01:18이혼소장 받고 화나서 아내 찾아간 거 맞습니까?
01:20애초 살인할 목적으로 찾아가신 거예요?
01:24A씨는 앞서 경기 광주시 능평동 4세대 주택을 찾아가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01:33범행 직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지만 경기 수원시에 있는 본인 주거지 근처 숙박업소에서 붙잡혔습니다.
01:39A씨는 앞서 가정폭력으로도 여러 차례 신고됐는데 결국 이혼소장을 받은 뒤 이를 통해 파악한 주소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50경찰이 피의자 진술 내용을 토대로 혐의를 변경했다고요?
01:55네, 맞습니다.
01:55경찰은 애초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최근 보복살인 혐의로 변경했습니다.
02:01경찰 조사에서 A씨가 이혼소장을 받고 분노가 폭발했다는 진술을 했는데 이를 토대로 A씨의 범행을 보복 범죄로 판단한 겁니다.
02:11보복살인은 살인보다 형량이 더 무거운 만큼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02:17경찰은 앞서 A씨가 자녀 앞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점을 고려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하고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더해 검찰에
02:28넘겼습니다.
02:29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