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옷감 원단 회사를 운영하며 뒤로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전국 성인 PC방 등에 판매해왔던 총책과 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9이들이 관리한 PC방은 2천 곳이 넘고 오감판도는 1,200억 원에 달합니다.
00:15제시엔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울산의 한 인테리어 업체. 경찰이 사장의 가방을 열자 휴대전화와 통장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00:33인테리어 업체로 위장해 울산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 총판 영업을 한 겁니다.
00:39울산 지역 총판이 쓰던 사무실은 이렇게 인테리어 업체로 위장했지만 일반적인 업체와 달리 검정색 시트지로 내부가 보이지 않게 가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00:49총책인 사이트 운영자 역시 겉으로는 정상적인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뒤로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관리하는 이중생활을 이어 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00:57실제로 서울에서 10년가량 원단 회사를 운영하며 이른바 투잡을 이어 왔는데 회사 직원까지 콜센터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07이들의 사이트에서 취급된 판돈만 1,200억 원.
01:11이들은 베트남의 서버와 콜센터를 두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국내 성인 PC방 1,133개 매장에 사이트를
01:21공급하고 관리했습니다.
01:22하부 매장이 경찰에 단속되면 사이트 도메인을 바꾸는 형식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는데 경찰이 성인 PC방 단속을 계기로 윗선을 역추적한 끝에 결국
01:33덜미를 잡혔습니다.
01:35서울의 개인 회사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개발자에게 접선을 해가지고 새로운 사이트를 리뉴얼하던 중에 저희가 운영자를 신속하게 검거해서 그 자료까지 다 확보한
01:46상태입니다.
01:47경찰은 필리핀으로 도주한 해외 조직원들의 여권까지 무효화 조치해 일당 15명을 검거하고 이 중 운영자 등 9명을 구속했습니다.
01:57또 이들이 얻은 범죄 수익 32억여 원 중 27억 원을 추징 보전했습니다.
02:02경찰은 부녀가 함께 성인 PC방을 운영하는 등 이들의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이 범죄 가담자로 이어졌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02:12경찰은 해외 도피 중인 나머지 조직원 한 명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해 추적을 이어나가는 한편 향후 도박 사이트 조직에 대한
02:20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02:22JCN 뉴스 박영훈입니다.
02:23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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