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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제외한 남부 내륙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되는 등 한여름 더위의 기세가 크게 꺾였습니다.

주말에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일교차가 더 커지고 하늘도 한층 청명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요즘 계절이 바뀌는 게 실감 날 정도로 하늘이 예쁘던데, 이번 주말에는 더 쾌청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말 내륙은 대체로 쾌청하고 일교차 큰 초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햇볕에 의해 잠시 덥겠지만, 실제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물면서 폭염이 누그러들겠고요, 밤사이 기온도 20도 아래로 내려가 무척 선선하겠습니다.

일교차도 10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주말 저녁 서울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세계불꽃축제가 예정돼 있는데요, 비교적 맑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 속에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북동쪽으로 확장해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동해안으로는 5~20mm의 비가 오겠고, 또 제주도와 남해상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정체하며 약해진 24호 태풍 크로반의 간접 영향으로 비바람이 다소 강해지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영남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부산고 울산에는 강풍주의보,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계절이 빠르게 가을로 접어들고 있지만, 올해 여름은 유독 날씨가 극단적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기상청에서도 올해 여름, 기후 양극화가 유난히 뚜렷했던 걸로 진단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기상청이 어제 올여름 기후 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는데요.

단순히 덥거나 비가 많이 내린 수준을 넘어 서로 다른 극한의 기상이 짧은 주기로 겹치고, 지역간 편차도 극심했던 '복합재난' 여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더위를 보면, 폭염 일수가 평년의 두 배에 달했고, 39도 이상의 극한 폭염도 2010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기후 양극화 현상도 뚜렷해 집중호우가 잦았던 중부 지방과 달리 남부 지방은 극심한 폭염과 가뭄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8월 중하순에는 거제에 나흘간 960mm의 기록적인 물 폭탄이 쏟아지는 등 한 계절 안에서 연쇄적으로 예측을 뛰어넘는 기후 재난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기후위기로 복합 재난과 기후 양극화 양상이...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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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요즘에 아침 저녁 공기가 다르죠? 한여름 더위의 기세가 크게 꺾였습니다.
00:05주말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일교차가 더 커지고 하늘도 한층 청명해지겠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날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15정혜윤 기자, 긴 더위가 지나고 이제 가을이 온 것 같은데요.
00:19이번 주말에 더 쾌청하다구요?
00:22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말 내리운 대체로 쾌청하고 또 일교차 큰 초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00:27한낮에는 햇볕에 의해서 잠시 덥겠지만 실제 기온은 30도 아래에 머물면서 폭염이 누그러들겠구요.
00:34또 밤사이 기온도 2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무척 선선하겠습니다.
00:38일교차는 1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00:41이번 주말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세계 불꽃축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00:47비교적 맑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 속에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00:51다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00:53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북동쪽으로 확장해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00:57동해안 쪽으로는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01:01특히 제주도와 남해상으로는 일본 남쪽 해상에 정체하면서 약해지는
01:0724호 태풍 크로반의 간접 영향으로 비바람이 다소 강해지겠습니다.
01:11현재 제주도와 영남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01:14또 부산과 을산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01:18남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01:23올여름에 유독 날씨가 극단적이었는데요.
01:25기상청에서도 올해 여름을 기후 양극화가 유난히 뚜렷했던 걸로 진단했죠?
01:31네, 그렇습니다.
01:32기상청이 어제 올여름 기후 특성을 공식적으로 분석해서 발표했는데요.
01:36단순히 덥거나 비가 많이 내린 수준을 넘어서서
01:39서로 다른 극한의 기상이 짧은 주기로 겹치고
01:43또 지역 간의 편차도 극심했던 복합재난의 여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01:47우선 더위를 보면 폭염의 일수가 평년의 2배에 달했고
01:51또 39도 이상의 극한 폭염도 2010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57기후 양극화 현상도 뚜렷해서 집중호우가 잦았던 중부지방과 달리
02:02남부지방은 극심한 폭염과 가뭄에 시달렸습니다.
02:05하지만 8월 중하순쯤에는 거제의 나흘간 960mm의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02:11한 계절 안에서 연쇄적으로 예측을 뛰어넘는 기후대난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02:18기상청은 기후위기로 복합재난과 기후 양극화 양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02:23이에 맞는 방제책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2:27지금까지 과학해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02:2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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