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도를 제외한 남부 내륙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되는 등 한여름 더위의 기세가 크게 꺾였습니다.
00:06주말에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일교차가 더 커지고 하늘도 한층 청명해질 전망입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00:15정혜윤 기자, 요즘 계절이 바뀌는 게 실감이 날 정도로 하늘도 청명하던데 이번 주말에도 더 쾌청하다구요?
00:22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말 내륙은 대체로 쾌청하고 일교차 큰 초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00:27한낮에는 햇볕에 의해 잠시 덥겠지만 실제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물면서 폭염은 누그러들겠구요.
00:34밤사이 기온도 20도 아래로 내려가서 무척 선선하겠습니다.
00:38일교차도 10단파까지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00:41이번 주말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세계불꽃축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00:47비교적 맑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 속에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00:51다만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00:52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북동쪽으로 확장해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00:57동해안으로는 5에서 20mm 정도의 비가 오겠고
01:00또 제주도와 남해상은 일본 남쪽 해상에 정차하고 있는
01:0424호 태풍 크로반의 간접 영향으로 비바람이 다소 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01:10올여름은 유난히 날씨가 극단적이었는데
01:13기상청에서도 올해 여름 기후 양극화가 유난히 뚜렷했던 걸로 진단했다고요?
01:17네 그렇습니다. 기상청이 어제 올여름 기후 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는데요.
01:22단순히 덥거나 비가 많이 내린 수준을 넘어서서 서로 다른 극한의 기상이 짧은 주기로 겹치고
01:29또 지역 간의 편차도 극심했던 복합재난의 여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01:33우선 더위를 보면 폭염 일수가 평년에 2배에 달했고요.
01:38또 39도 이상의 극한 폭염도 2010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42기후 양극화 현상도 뚜렷해서 집중호우가 잦았던 중부지방과 달리
01:47남부지방은 극심한 폭염과 가뭄에 시달렸습니다.
01:51하지만 8월 중하순에는 거제에 나흘간 960mm의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01:57한 계절 안에서 연쇄적으로 예측을 뛰어넘는 기후재난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02:04기상청은 기후위기로 복합재난과 기후 양극화 양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02:09이에 맞는 강제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2:13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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