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30대 남성이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00:08아이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죠.
00:12사회부 연결해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4송수현 기자, 조금 전부터 구속심사 시작됐죠?
00:18네, 그렇습니다.
00:19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전 11시부터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28조금 전 A씨는 법원에 들어가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00:43A씨는 그제 아침 7시 20분쯤 경기 광주지 능평동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아이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00:52범행 직후 A씨는 오토바이로 도주했지만 4시간 20분 만에 주거지 근처에 있는 수원 숙박업소에서 붙잡혔습니다.
01:00현직 공무원인 A씨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여러 차례 신고당한 점이 이혼 소송에 불리할 거라 생각돼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7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는 등 4차례 가정폭력 신고를 당했고 지난 6월에는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1:25결국 아내는 A씨를 피해 최근 아이를 데리고 수원에서 광주로 거처로 옮겼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32하지만 지난달 A씨가 받은 이혼 소장에 아내가 살고 있던 현 주소가 그대로 노출됐고 A씨는 흉기 2점을 준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01:41조사됐습니다.
01:42남은 자녀에 대한 접근 금지와 친권 정지를 법원에 신청한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01:5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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