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운전자가 눕거나 앉아있는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해 사망으로 이어진 사고가 이면도로 사망사고의 3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9눈에 보이지 않는 이른바 스텔스 보행자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울타리나 조명을 설치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이 제기됩니다.
00:18보도에 윤태인 기자입니다.
00:23어두운 밤 차량이 속도를 줄이며 골목 안으로 들어섭니다.
00:26이내 차량의 왼쪽 부분이 무언가에 걸린 듯 크게 들썩입니다.
00:31보행자가 도로에 누워있거나 앉아있어서 운전자가 알아차리지 못해 발생한 스텔스 보행자 사고입니다.
00:38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보도가 없는 도로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105건 가운데 스텔스 보행자 사고는 30%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00:49스텔스 보행자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다니는 왕복 1차로에서 발생하는 등 보행공간이 부족한 도로에서 집중됐는데
00:59특히 9m보다 좁은 도로에서 75%, 6m보다 좁은 도로에서만 68.8%로 나타났습니다.
01:08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 시간대에 위험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01:14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주간 시간대 사고 비율은 일반 보행자 사망사고의 절반 정도였지만
01:21야간 시간대에는 2배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01:26계절별로는 가을과 겨울에 집중됐는데
01:28외부 활동이 많고 축제와 연말 등으로 음주 기회가 잦은 시기인 만큼 사고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01:35스텔스 보행자 사고는 주변이 어둡거나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다니는 상황에서 생기는 만큼
01:41도로 환경 개선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01:45폐지를 줍는 이런 상황에서 미처 차량이 발견을 못하고 가는 경우도 있어요.
01:52가드레일이라든가 연속으로 분리를 하는 방안 또는 야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01:57스마트 조명 시설을 통해서 운전자의 시인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02:02쓰러진 사람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CCTV 등
02:05지자체가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하는 안전장치를
02:09스텔스 보행자 탐지에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거론됩니다.
02:13YTN 윤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