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사실상 버티기에 들어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8의원직을 내려놔야 한다, 이 목소리가 여당 안에서도 분출되는 가운데 지도부는 여론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00:16황보엘 기자입니다.
00:21의원직도 장관직도 모두 놓지 않겠다는 용혜인 후보자를 향해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민주당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00:29비례대표직은 좀 던지는 게 지금 국민 눈높이에서 맞는 것 같은데요. 저는 결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0:35원내 한석부는 기본소득당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지만 젊은이답게 과감한 결정을 내리라거나 정치는 순리를 따라야 한다, 자칫 국정동력이 훼손될 수
00:46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00:49공개회의석상에선 민주당 지도부는 용 후보자에 대한 언급을 일절 자제했습니다.
00:53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를 적극 엄호하고 나선 것과 대조적입니다.
01:05일단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인데 일각에선 여론 흐름이 어느 정도 잡혔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01:12특히 거센 청년층 반발에 자칫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01:19갑자기 벼락출세하고 특혜를 2중, 3중으로 받은 거잖아요.
01:23누가 보더라도 욕심으로 보이는 것이고 불공정하게 느껴지는 거죠.
01:28국민의힘은 연일 총공세를 이어갔습니다.
01:31용 후보자를 영도자, 최고존엄으로 모시는 정당에 왜 국고를 지원해야 하느냐며 정당 보조금 문제를 거듭 제기했고,
01:39이른바 용혜인 방지법까지 꺼내들었습니다.
01:42자신의 당으로 비례대표가 된 것이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비례대표가 된 이후에 탈당하고,
01:50이런 경우에는 우리 정당 보조금 주지 말자.
01:54기본소득당은 당대표에게 직원하면 징계하는 정당이야말로 영도자 정당이라며 국민의힘을 힘껏 맞받았습니다.
02:03용혜인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며 의원직 사퇴 요구엔 아직 선을 긋고 있습니다.
02:09하지만 진보 진영에서조차 장관 지명 철회 요구까지 나오면서 여권 내 회의로는 더욱 확산할 거로 보입니다.
02:17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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