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는 누아코트 지역 연결해 보겠습니다.
00:03권준기 특파원, 네팔 현지에서는 해외 지원을 너무 늦게 요청했다는 비판이 나온다고요?
00:11그렇습니다. 네팔 정부가 해외 지원 요청을 너무 늦게 해서 골든타임을 놓친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00:21전례 없는 대홍수의 규모를 볼 때 조금 더 일찍 도움을 요청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건데요.
00:28네팔 정부는 초기에 지원 요청을 했지만 기상 악화로 특히 폭우 때문에 초기에 외국 구조대가 진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00:38또 해외 구조대가 참사 3, 4일 차에 들어와서 활동을 시작했다며 한국 대응팀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습니다.
00:46네팔 외무장관의 인터뷰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01:12현재 네팔 현지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 인접국인 인도와 중국 그리고 한국이 전부입니다.
01:19특히 사망자가 계속해서 불어나면서 시신 보관을 위한 장비와 DNA 분석 기술 분야에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네팔 정부는 밝혔습니다.
01:33오늘 집계로 사망자가 1,000명이 넘었는데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요?
01:41네, 저는 이번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던 트리슐리 마을 앞에 나와 있는데요.
01:48이곳 트리슐리 강을 따라서 저희 취재진이 북쪽으로 쭉 이동을 해봤습니다.
01:53그랬더니 대홍수 피해 참상을 고스란히 지금도 안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02:00주택은 진흙에 파묻혔고 실종자 수는 제대로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02:05그나마 큰 마을은 헬기로 이동한 구조대가 간헐적인 활동을 펴고 있었지만 작은 마을은 완전히 고립돼서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02:17도로가 끊기고 통신이 두절돼 당국이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건데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까지 불어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인 겁니다.
02:26이곳에서 5km 정도 떨어진 바인세 마을 주민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02:55이재민 수용소는 바이러스성 발열과 설사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03:03현지 언론은 열악한 대피 환경에 전염병까지 퍼지면 참사 이후 2차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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