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두 달 만에 다시 3%대로 상승했습니다.
00:05지난해 SK텔레콤이 휴대전화 요금을 50% 감면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인데요.
00:11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2이승훈 기자, 물가 소식 어떻습니까?
00:16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00:23중동 전쟁 영향으로 지난 6월 3.2%를 기록했다가 7월에 2%대로 내려왔지만 두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선
00:33겁니다.
00:34석유류 가격은 7월보다 상승폭을 줄여서 14.2% 올랐습니다.
00:39석유 최고 가격제 영향인데 이 제도가 없었다면 물가 상승률은 3.6%에 이르렀을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00:47채소를 중심으로 출하량 증가와 정부 지원 할인 행사로 농축수산물은 워낙 비쌌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2.6% 하락했습니다.
00:58지난 7월 0.9% 상승에서 하락 전환으로 전체 물가를 0.21%포인트 끌어내렸습니다.
01:05그런데도 소비자 물가가 3%대로 오른 것은 1년 전 대비 휴대전화 요금이 26.7% 오른 영향이 컸습니다.
01:13SK 텔레콤은 해킹 사태에 따른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지난해 8월 한 달 2천만 명이 넘는 전체 가입자의 휴대전화 요금을
01:2350% 감면했습니다.
01:25데이터처는 이에 따른 기저효과는 0.58%포인트로 이를 제거했을 때 전체 물가 상승률은 2.5%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35휴대전화 요금 상승의 영향으로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6.5%로 뻥증 뛰었습니다.
01:41또 체감 물가라고 할 수 있는 생활 물가 지수는 3.2% 올랐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기준 근원 물가 지표인 식료품
01:51및 에너지 제외 지수 역시 3년 3개월 만에 최고폭인 3.4% 상승했습니다.
01:57한국은행은 9월 물가 상승률은 휴대전화 요금 기저효과 소멸로 8월보다는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2:05하지만 중동전쟁의 불확실성에 높은 가운데 비용 충격 전의와 수요측 압력 확대 등으로 근원 물가를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02:18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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