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출범을 지시한 유튜브 채널 민주당 TV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00:06김 대표 출연에 한때 동시 접속자가 5만 5천 명을 웃돌았는데,
00:11같은 시간대 김어준 씨 방송과의 미묘한 신경전도 펼쳐졌습니다.
00:16부정원 기자입니다.
00:20아침 7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00:25자신이 지시한 민주당 TV의 첫 방송날, 첫 게스트로 직접 출연한 겁니다.
00:30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 조문 이야기부터 새로 발족한 당내 특별기구 메가텐 설명까지 37분에 걸쳐 진행됐는데,
00:38방송 시작 전부터 대기자만 4천 명을 넘어섰고, 중반 무렵에는 동시 접속자가 5만 5천 명을 웃돌았습니다.
00:49애초 민주당 TV 출범은 진보 진영의 대표적 스피커 김어준 씨 방송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00:56지난 3월 김 씨 방송에서 촉발된 공소취설 거래설 파문 이후 미묘한 긴장관계 속 의제 설정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포석이란 겁니다.
01:04그날 그날 또는 그 시점에 민주당의 기조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가장 엄선해서 최소한 하나씩은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01:15그런 의미에서 이 방송이 기조방송이 됐으면 좋겠고.
01:19실제 방송 시간대마저 겹치다 보니 지지자 사이에선 일종의 대결 구도가 형성된 상황.
01:25그러다 보니 같은 날 김 씨 방송에 출연한 민주당 노종련 의원에게 일부 지지자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01:42결국 노 의원은 출연한 시간이 민주당 TV 방송 시간과 겹쳤다면 응하지 않았을 거라며 별도의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01:50일단 접속자 수만 보면 김 씨 방송이 20만 명 안팎으로 우위를 보였지만 당 안팎에선 첫술에 배부를 수 있느냐 기대 이상이란
01:58반응이 많았습니다.
02:00야권에선 국민을 현혹하는 뺑전 뉴스다. 시작은 창대했지만 끝은 회의적일 거라는 비아냥이 나왔습니다.
02:07선동의 언어로 국민을 눈속임하고 그리고 진영 간의 대결을 통해서 어떤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정약적인 시도로 진행.
02:17민주당 TV는 시험방송을 거쳐 이달 중 정규 편성에 나설 예정인데 정당 방송의 한계를 넘어 얼마나 시청층을 넓힐 수 있을지가 관건이
02:26될 거로 보입니다.
02:27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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