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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출범을 지시한 유튜브 채널 '민주당TV'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김 대표 출연에 한때 동시 접속자가 5만5천 명을 웃돌았는데, 같은 시간 김어준 씨 방송과의 미묘한 신경전도 펼쳐졌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 7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신이 지시한 '민주당 TV'의 첫 방송 날, 첫 게스트로 직접 출연한 겁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 조문 이야기부터, 새로 발족한 당내 특별기구 '메가텐' 설명까지 37분에 걸쳐 진행됐는데, 방송 시작 전부터 대기자만 4천 명을 넘어섰고, 중반 무렵에는 동시 접속자가 5만5천 명을 웃돌았습니다.

지금도 벌써 몇만 명이 들어와서 이 방송을 보고 계시는데….

애초 '민주당 TV' 출범은 진보 진영의 대표적 스피커 김어준 씨 방송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지난 3월 김 씨 방송에서 촉발된 '공소취소 거래설' 파문 이후 미묘한 긴장관계 속, 의제설정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포석이란 겁니다.

[김 민 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민주당 TV') : 그날그날 또는 그 시점에 민주당의 기조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가장 엄선해서 최소 하나씩은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방송이 기조 방송이 됐으면 좋겠고….]

실제 방송 시간대마저 겹치다 보니, 지지자 사이에선 일종의 대결 구도가 형성된 상황.

그러다 보니, 같은 날 김 씨 방송에 출연한 민주당 노종면 의원에게 일부 지지자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김 어 준 / 방송인(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 아, 맞아. 오늘 민주TV, 민주TV 개국하는 날 아니야.]

[노 종 면 / 더불어민주당 의원(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 오늘 최대 동접자가 5만4천, 5만5천 명 정도까지 왔습니다.]

결국, 노 의원은 출연한 시간이 민주당TV 방송 시간과 겹쳤다면 응하지 않았을 거라며, 별도로 해명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일단 접속자 수만 보면 김 씨 방송이 20만 명 안팎으로 우위를 보였지만, 당 안팎에선 첫술에 배부를 수 있느냐, 기대 이상이란 반응이 많았습니다.

야권에선 국민을 현혹하는 '땡전뉴스'다, 시작은 창대했지만 끝은 회의적일 거라는 비아냥이 나왔습니다.

[박 충 권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선동의 언어로 국민을 눈속임하고, 그리고 진영 간 대결을 통해서 ...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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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출범을 지시한 유튜브 채널 민주당 TV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00:06김 대표 출연에 한때 동시 접속자가 5만 5천 명을 웃돌았는데,
00:11같은 시간대 김어준 씨 방송과의 미묘한 신경전도 펼쳐졌습니다.
00:16부정원 기자입니다.
00:20아침 7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00:25자신이 지시한 민주당 TV의 첫 방송날, 첫 게스트로 직접 출연한 겁니다.
00:30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 조문 이야기부터 새로 발족한 당내 특별기구 메가텐 설명까지 37분에 걸쳐 진행됐는데,
00:38방송 시작 전부터 대기자만 4천 명을 넘어섰고, 중반 무렵에는 동시 접속자가 5만 5천 명을 웃돌았습니다.
00:49애초 민주당 TV 출범은 진보 진영의 대표적 스피커 김어준 씨 방송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00:56지난 3월 김 씨 방송에서 촉발된 공소취설 거래설 파문 이후 미묘한 긴장관계 속 의제 설정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포석이란 겁니다.
01:04그날 그날 또는 그 시점에 민주당의 기조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가장 엄선해서 최소한 하나씩은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01:15그런 의미에서 이 방송이 기조방송이 됐으면 좋겠고.
01:19실제 방송 시간대마저 겹치다 보니 지지자 사이에선 일종의 대결 구도가 형성된 상황.
01:25그러다 보니 같은 날 김 씨 방송에 출연한 민주당 노종련 의원에게 일부 지지자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01:42결국 노 의원은 출연한 시간이 민주당 TV 방송 시간과 겹쳤다면 응하지 않았을 거라며 별도의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01:50일단 접속자 수만 보면 김 씨 방송이 20만 명 안팎으로 우위를 보였지만 당 안팎에선 첫술에 배부를 수 있느냐 기대 이상이란
01:58반응이 많았습니다.
02:00야권에선 국민을 현혹하는 뺑전 뉴스다. 시작은 창대했지만 끝은 회의적일 거라는 비아냥이 나왔습니다.
02:07선동의 언어로 국민을 눈속임하고 그리고 진영 간의 대결을 통해서 어떤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정약적인 시도로 진행.
02:17민주당 TV는 시험방송을 거쳐 이달 중 정규 편성에 나설 예정인데 정당 방송의 한계를 넘어 얼마나 시청층을 넓힐 수 있을지가 관건이
02:26될 거로 보입니다.
02:27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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