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가에서는 아이를 바라며 이 기자도끼를 베개 밑에 둔다 합니다.
00:07중전인 내가 어찌 이리 불경한 것을.
00:11마마, 오늘이 관상담에서 올린 최고의 길일이옵니다.
00:17어서 왕손을 생산하셔서 국본을 바로 세우셔야지요.
00:26그래.
00:28니 말이 옳다.
00:49마마!
00:52이를 어찌하옵니까? 어찌 그러느냐?
00:57그것이 주상전하께서 취선당으로 드셨다 하옵니다.
01:04장옥정에게 숙종을 빼앗긴 인연 왕후는 도끼를 품기 시작합니다.
01:11그리고 얼마 후.
01:18마마!
01:20잠시만 저를 숨겨주십시오.
01:23수건!
01:24대체 무슨 일입니까?
01:33자네 지금 뭐하는 겐가?
01:40사실은 주상전하와 순례잡기를 하고 있었사온데
01:44제가 길을 잃어 마마의 처소까지 와버렸지 뭡니까?
01:48뭐라!
01:51어찌나 전하께서 밤낮으로 소녀만 찾으시는지
01:54소녀도 몸이 하나인지라
01:57밤마다 감당하기가 쉽지 않사옵니다.
02:00하!
02:02하!
02:03옥정아!
02:04하!
02:05어머!
02:06전하께서 절 찾아 얘까지 오셨나 봅니다.
02:13그럼 송현이 이만.
02:17하!
02:21하!
02:23하!
02:25하!
02:26간사한 계집애 게임에 넘어가는 날에는 종사가 망할 것입니다.
02:31절대 품으로 들여선 아니됩니다.
02:35아시겠습니까, 종전?
02:38아니 어딨단 말이냐.
02:40옥정아!
02:42찾아보시와요.
02:45하!
02:46숙종의 총애를 독차지한 장옥정은 인연 황어를 조롱하기까지 했습니다.
02:52마마의 말씀이 옳았구나.
02:56내가 화를 자초한 게야.
03:00내명부의 기강이 이리 무너져서야.
03:03안되겠네.
03:04당장 장수건을 불러오게.
03:06예 마마.
03:18중전마마께서 예법을 가르치려 하시니 당장 오라 하십니다.
03:24보다시피 내가 지금 목욕 중이라.
03:29뭐시오?
03:30오늘 밤에도 주상전화가 오신다 하여.
03:33그 채비 중이니.
03:35당장은 좀 어렵겠다.
03:37전해주시게.
03:41감히 주상전화의 총애를 그리 남발해.
03:47본때를 보여줘야겠구나.
03:49결국 인연 황후는 장옥정을 직접 응징하기 시작합니다.
04:02수건이 내명부의 법도를 모르니 내 친히 가르치는 수밖에.
04:08그런데 마마.
04:13감당되시겠습니까?
04:14뭐라.
04:17주상전화 납시오.
04:21많은 짓이오.
04:29뭐야.
04:32뭐야.
04:36옥정아.
04:38너.
04:41설마 회임을 한 것이냐.
04:45전화.
04:47저도 잘 모르겠사합니다.
04:50당장 어휘를 들라야라.
04:52당장 침전으로 가자고.
04:54일어나거라.
04:58조식아.
05:02중전.
05:04만약에 이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다면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오.
05:09전화 그것이 아니오라 그저 궁의 법도를 바로 세웠을 뿐이옵니다.
05:13어허.
05:15그만하시오.
05:16전화 제 말을 좀 들어보십시오.
05:19간밤에 현종대왕과 명성황후 마마께서 나타나시오.
05:22장씨가 이 나라에 큰 화를 미칠 것이라고 하였사옵니다.
05:26또한 장씨 팔자에는 아들이 없고 민씨에게는 자손이 많을 것이라.
05:30민씨?
05:32중전 말이오?
05:33예 전화.
05:35맞사옵니다.
05:35정령 중전이 미치신 게요.
05:40어디 시부모까지 들먹이며 거짓을 고하는가.
05:43전화 거짓이라니요.
05:45다시 한 번 더 이런 망발을 하시.
05:48아무리 중전이라도 화를 명키 힘들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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