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에 직접 연락해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오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다고
00:07더그 버검 미 내무장관이 31일 밝혔습니다.
00:11AP통신과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버검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 측에 직접 연락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00:20버검 장관은 그러면서 조만간 애플 지도에서도 아메리카오라는 명칭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0:27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캐나다와 미국이 관세 등 무역 문제에서 갈등을 빚자 도발이라도 하듯 지난달 27일 온타리오호 이름을 아메리카오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00:38서명했습니다.
00:39온타리오호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미국 뉴욕주 사이에서 양국의 국경 역할을 하는 호수로 북미 5대호 중 하나입니다.
00:46애플의 경쟁사인 구글은 지도앱에서 지난 주말부터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오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00:52구글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과 미국 지명정보시스템이 정한 명칭을 쓴다는 기존 방침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00:59예 따라 미국에서 구글 지도를 이용한다면 아메리카호, 캐나다에서 이용하면 종전처럼 온타리오호로 표시됩니다.
01:06제3지역에서는 온타리오호로 변기됩니다.
01:09구글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만의 이름을 아메리카만으로 바꾸고
01:13알래스카주 주소재 북미 최고봉인 대날리산을 매키니산으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을 때도 이를 곧장 적용한 바 있습니다.
01:22그러나 애플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도 아직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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