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의 지속적인 인사 갈등 끝에
00:04댄 드리스콜 육군 장관이 결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00:10지난 4월 육군 참모총장이 전격 경질된 데 이어 민간 수장인 장관까지 물러나면서
00:15미 육군은 이란과의 군사 대치라는 엄중한 안보 위기 속에
00:19상원 인준 지도부가 전멸하는 초유의 리더십 공백을 맞았습니다.
00:23이번 사임은 헤그세스 권이 고위 사령관들을 무리하게 숙청하고
00:28여성과 흑인 장성 진급을 묵살하는 등 독단적인 줄세우기 인사를 강행하며
00:33군 내부 반발을 억누른 데서 비롯됐습니다.
00:36앞서 4월 해군 장관 사임에 이어 각 군 지휘관들이 줄줄이 등을 돌리면서
00:41트럼프 행정부의 자격 논란 측근 기용이 펜타곤을 걷잡을 수 없는
00:45자중질환으로 몰아넣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0:49정치적 중립과 전문성이 생명인 국방 조직을 정권 충성파의 권력 노름으로 전락시키면서
00:54미국의 국가안보와 전시지휘 체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59해각관은 부랴부랴 드리스콜 장관의 공로를 지켜세우며 파문 차단에 나섰지만
01:03중동 전후 속에 군 수뇌부 붕괴를 방치한 트럼프 행정부의 총체적 인사 난맥상을 향한 비판은
01:10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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