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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운데 30여 개국 출신 외국인 약 850명
"터널 상부에 구멍 뚫은 뒤 밧줄 타고 내부로 진입"
"구조대원들이 내부에서 소리쳤지만 반응 없어"


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덮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면서 8백 명을 넘었습니다.

또 백 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는 아직 기다리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관련 속보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인명 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려했던 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밤사이 네팔 쪽 사망자가 20명 늘어나 788명이 됐습니다.

여기에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사망자 16명을 합하면, 전체 사망자는 804명에 이릅니다.

다만, 실종자 수는 어제 오후 이후 변함 없습니다.

네팔 쪽이 2천5백여 명, 중국 쪽이 540여 명으로 모두 3,048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양국 실종자 가운데는 30여 개국 출신 외국인 약 850명도 포함됐습니다.


네팔 구조대원들이 어퍼 트리슐리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요?

[기자]
네팔 정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중장비와 폭발물을 동원해 터널 상부에 4개의 구멍을 뚫은 뒤 구조대원들이 밧줄을 타고 내부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부로 진입한 구조대원들이 소리쳐 사람을 찾았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팔 구조대는 이제 다음 단계 작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진입한 곳은 터널 내 공사 지점과는 180m 정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네팔 정부는 산소 공급 장비와 카메라를 갖춘 대원들을 공사 지점까지 투입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네팔군은 이곳을 포함해 수력발전소 5곳에서 구조 작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어퍼 트리슐리 쪽에 대규모 병력과 많은 장비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퍼 트리슐리 3A와 3B 발전소를 중심으로 백여 명이 터널 안에 고립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고립된 인원이 350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정보도 입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널 구조 작업에는 중국과 인도의 전문 구조팀도 투입된 상황입니다.


현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 경보가 발령되고 여러 차례 구조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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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덮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면서 800명을 넘었습니다.
00:06또 100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는 아직까지 기다리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00:13국제부 연결해서 관련 속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16김잔대 기자, 일단 인명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0:20네, 우려했던 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00:24밤사이 네팔 쪽 사망자가 20명 늘어나 788명이 됐습니다.
00:28여기에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사망자 16명을 합하면 전체 사망자는 804명에 이릅니다.
00:34다만 실종자 수는 어제 오후 이후 변함이 없습니다.
00:38네팔 쪽이 2,500여 명, 중국 쪽이 540여 명으로 모두 3,048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00:45양국 실종자 가운데는 30여 개국 출신 외국인 약 850명도 포함됐습니다.
00:54네팔 구조대원들이 어퍼트리슐리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죠?
01:00네팔 정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01:03중장비와 폭발물을 동원해 터널 상부에 4개의 구멍을 뚫은 뒤 구조대원들이 박주를 타고 내부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01:11또 내부로 진입한 구조대원들이 소리쳐 사람을 찾았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7네팔 구조대는 이제 다음 단계 작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1:21구조대원들이 진입한 곳은 터널 내 공사 지점과는 18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알려졌는데
01:26네팔 정부는 산소 공급 장비와 카메라를 갖춘 대원들을 공사 지점까지 투입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5현재 네팔군은 이곳을 포함해 수력발전소 5곳에서 구조 작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41특히 어퍼트리슐리 쪽에 대규모 병력과 많은 장비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01:45현재 어퍼트리슐리 3A와 3B 발전소를 중심으로 100여 명이 터널 안에 고립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01:52고립된 인원이 35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정보도 입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57이 터널 구조 작업에는 중국과 인도의 전문 구조팀도 투입된 상황입니다.
02:04현재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 경보가 발령되고 여러 차례 구조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02:10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02:11말씀하신 대로 폭우로 보테코시와 트리슐리강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02:18밤사이 홍수 상황과 관련해 추가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02:23다만 당분간 간헐적으로 비가 계속 내릴 것이란 예보가 있어 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02:28더 상류 쪽에 있는 중국 지룡검문소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02:32중국 기상당국은 앞으로 며칠간 지룡현에 비가 내리고 특히 내일 밤엔 폭우가 쏟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2:38이에 따라 어제 오후 6시를 기해 4단계의 경보 중 3단계인 황색 경보를 지룡현에 발령했습니다.
02:45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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