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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의 명소인 케네디 센터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 운영권을 장악한 이후, 공연장 재정이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대외비 문서를 보면, 센터 이름을 '트럼프 케네디 센터'로 바꾼 뒤 티켓 매출과 기부금 모금 실적이 처참하게 곤두박질쳤습니다.

애초 예산 목표치인 2억2천만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1억2천4백만 달러의 수입에 그치면서, 대규모 지출 삭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2천3백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됩니다.

현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센터 장악과 개칭 이후 기부자와 관객, 심지어 예술가들까지 모두 자취를 감추며 말 그대로 '멸망의 날'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측의 독단적인 개칭과 250만 달러 규모의 개보수 추진은 5월 연방법원의 금지 명령으로 일단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트럼프 측은 법원 서면을 통해 개보수가 불발될 경우 건물이 악화해 철거해야 할 수도 있다는 협박성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법원의 금지 명령을 우회하기 위해 센터 간판과 부지에 트럼프의 이름을 넣겠다는 새로운 의안을 의결하며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공연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을 둘러싼 정치적 장악 시도가 재정 파탄과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미국 사회의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ㅣ권영희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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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의 명소인 케네디 센터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 운영권을 장악한 이후 공연장 재정이 심각한 타격을 입은
00:09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0워싱턴 포스트가 입수한 대외비 문서를 보면 센터 이름을 트럼프 케네디 센터로 바꾼 뒤 티켓 매출과 기부금 모금 실적이 처참하게 곤두박질
00:18쳤습니다.
00:19애초 예산 목표치인 2억 2천만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1억 2천 4백만 달러의 수입에 그치면서 대규모 지출 삭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00:282천 3백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됩니다.
00:31현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센터 장악과 계층 이후 기부자와 관객 심지어 예술가들까지 모두 자취를 감추며 말 그대로 멸망의 날 같은
00:40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00:41트럼프 측의 독단적인 계층과 250만 달러 규모의 계보수 추진은 5월 연방법원의 금지 명령으로 일단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
00:51그런데도 트럼프 측은 법원 서면을 통해 계보수가 불발될 경우 건물이 악화해 철거해야 할 수도 있다는 협박성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01:00최근에는 법원의 금지 명령을 우회하기 위해 센터 간판과 부지에 트럼프의 이름을 넣겠다는 새로운 의안을 의결하며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01:08공연 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을 둘러싼 정치적 장악 시도가 재정파탄과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미국 사회에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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