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업의 기례를 모두 제거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00:06이러한 강대강 대치 속에서도 미국 CIA 국장이 극비리에 러시아를 방문하고, 외신에서 휴전 합의설도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17국제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중기 기자,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기례 제거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네요.
00:25그렇습니다. 카즼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미국의 기례 제거 주장이 선전용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00:33만약 기례를 진짜 제거했다면, 왜 미국 스스로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느냐고 반문한 겁니다.
00:41기례의 정확한 위치는 이란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며, 미국의 기례 제거함이 진입하면 이란의 표적이 될 뿐이라고 위협했습니다.
00:50그러면서 전쟁 종식과 대이란 봉제 해제, 예멘 사태 해결 등 세 가지를 호르무즈 개방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00:59이란 외무차관의 말 들어보시죠.
01:19이렇게 겉으로는 팽팽히 맞서는 와중에 미국 CIA 국장이 이란 편에선 러시아를 방문했다고요?
01:25네, 미국 언론들은 존 레클리프 CIA 국장이 극비리에 러시아를 찾았다고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01:32CIA 수장이 직접 러시아를 찾은 것 자체가 이례적인 데다, 당국이 방문 목적은 물론 사실 확인조차 거부할 만큼 철통 보안 속에
01:43진행됐습니다.
01:44러시아 크렘링궁도 레클리프 국장의 방문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01:48로이터 통신은 모스크바 공항에 접근하는 미 공군 수송기 모습을 공개하며 레클리프 국장이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01:58외신들은 이번 극비 방문에서 5년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뿐 아니라 이란과의 휴전 문제도 다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2:10마침 러시아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합의설이 나오기도 했다고요?
02:15그렇습니다. CIA 국장의 방문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알 수 없지만 러시아 국영통신사인 리아 노보스티가 오늘 새벽 휴전 합의를 보도했습니다.
02:27이란과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개방을 포함한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02:35그러면서 합의안은 며칠 안에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2:40사우디아라비아 매체인 알아라비아의 단독 보도도 눈에 띕니다.
02:44최근 이란에 방문한 아신문이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미국 메시지를 이란에 전달했다는 건데 핵심은 대이란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업 개방을 요구했다는
02:57겁니다.
02:57이에 대해 이란 측은 내부 협의를 거쳐 곧 답변을 내놓기로 약속했다고 알아라비아는 전했습니다.
03:05또 이란 대통령실도 문이르 총사령관의 방문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값진 외교적 성과는 곧 명확해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03:16하지만 휴전 합의설에 대해 미국 정부나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사실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03:25보입니다.
03:26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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