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 실종사건에 부실 대응을 두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에 나와 잇따라 사과했습니다.
00:08여야 의원들은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기본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한 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00:15표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은 국회 상임위 회의가 진행되던 중 전해졌습니다.
00:26여야 의원들은 국가가 국민을 찾아야 할 기본책무를 저버렸다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00:57부실 대응을 인정한 경찰 수장은 물론 행안부 장관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며 잇따라 고개를 숙였습니다.
01:06이 부분은 많이 잘못됐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01:14많은 비탄에 쌓여 계실 가족분들에게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01:23민주당은 한 경찰관이 실종신고를 반복해서 허위로 종결하는 동안 경찰 조직 누구도 걸러내지 못했다며 내부 시스템 자체를 손보라고 촉구했습니다.
01:35잘못된 부분 있으면 바로 잡아야 될 뿐만 아니라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까지 친밀하고 끝까지 하셔야 됩니다.
01:43국민의힘은 더 나아가 이번 사건을 오는 10월 시행되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와 연결했습니다.
01:51경찰의 사건 조작, 허위종결, 부실수사로부터 국민을 구하기 위해 검찰 수사권을 전면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2:01이번 사건은 경제받지 않는 수사권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처참하게 보여줬습니다.
02:08오늘은 실종사건이지만 내일은 성범죄, 사기, 살인사건일 수도 있습니다.
02:14경찰의 부실 대응을 질타하는 데는 여야가 한 목소리를 냈지만 해법은 갈렸습니다.
02:20민주당은 경찰 내부 통제 강화에 방점을 찍은 반면
02:24국민의힘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다시 문제 삼으면서 형사소송법 재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2:31YTN 표정우입니다.